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리성혁
2024.8.2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청년들은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치며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올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청년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에 대한 많고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2000년대의 첫 청년절에 태여난 혁명일화도 있다.
8월말이라지만 아직도 찌는듯한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던 그때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의 어느한 역에 도착하시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잠시라도 휴식하셨으면 하는 청을 드렸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자신보다도 동무들이 더 힘이 들것이라고 하시면서 굳이 휴식을 사양하시고 곧 사업에 착수하시였다.
일군은 자신의 건강은 전혀 돌보지 않으시고 늘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순간이나마 휴식하실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이 청년절이라고 말씀올렸다.
문건에서 시선을 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도 알고있다고, 그래서 문건을 보면서도 청년들을 생각하고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으로부터 이날 청년들이 체육경기와 오락, 무도회도 하면서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청춘시절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의 시절이라고, 인생에서 제일 귀중한 시절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터마다에서는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휴식때에는 혁명적랑만을 한껏 터치는 사랑스러운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그리시는듯 그이께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영웅도로건설에서 세운 청년들의 위훈을 회고하시면서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그리며 맨손과 등짐으로 짧은 기간에 훌륭한 고속도로를 건설한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모습은 새로운 2000년대에 강철이 어떻게 단련되였는가를 보여준 현실적화폭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잊을수 없는 청년절 그날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안겨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자기의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한 청년전위들의 가슴마다에 지금도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청년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 영웅청년들로 키워주신 조선청년들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