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김경준
2019.9.1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된 조선의 주인은 바로 우리 조선인민입니다. 지난날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 살아온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새 조선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여야 하며 그들에 의하여 나라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여나가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2권 139페지)
해방직후 내외의 복잡한 환경속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새 사회건설의 주인은 인민이라고 하시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의사에 따라 풀어나가시였다.
주체36(1947)년 8월에 미국녀류기자 안나 루이스 스트롱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그로 말하면 중국국내혁명전쟁시기 중국공산당 중앙이 있는 연안에까지 찾아가 모택동과 주은래를 만난적있는 이름있는 녀류기자였다.
그의 방문목적은 새 사회건설로 들끓는 조선의 현실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려는데 있었다.
스트롱은 여러곳을 돌아보고 새 민주조선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근로자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8월 8일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 자리에서 조선인민들이 건국사업을 자주적으로 하고있는데 대하여 감동된 자기의 심정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우리가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견지하고있는 자주성에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해방후 자주적으로 건국로선을 세웠으며 당을 창건하고 인민정권을 세우는 사업과 민주개혁을 실시하고 인민경제를 부흥발전시키는 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의사에 따라 우리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고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 말씀을 듣고 녀류기자는 조선인민의 자주적권리를 옹호하고 철저히 지켜나가시는 우리 수령님에 대해 다시한번 감탄을 금치못해했다.
해방직후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조선을 튼튼한 혁명기지로 꾸려나가고있었다. 공산당은 신민당과 합당하여 대중적정당인 로동당으로 강화발전되여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혁명의 참모부로서 새 사회건설을 확신성있게 령도하고있었다. 경제형편을 봐도 자체의 화페발행과 산업국유화실시로 모든 근로자들이 공장, 기업소, 철도, 항만 등 모든 산업시설의 주인으로 일하고있었다. 그리고 도처에 보안간부훈련소가 조직되여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었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쓰딸린의 비공식초청으로 쏘련을 방문하시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새 사회건설에 관한 구상에 쓰딸린은 진심으로 감동되였다.
당건설과 군대건설을 비롯하여 건국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조선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결심과 구상은 쓰딸린을 몹시 탄복하게 하였다. 새 조선건설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으로 보시고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워나가시는 우리 수령님의 위인상앞에 머리가 숙여졌던것이다. 이리하여 쓰딸린은 년령상차이를 초월하여 우리 수령님을 더욱 존경하게 되였으며 수령님에 대한 진심어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 수령님은 일찍부터 큰 나라들에 대한 사대와 굴종으로 망했던 우리 나라의 력사적교훈을 뼈에 새기시고 해방후 그처럼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서시여 인민을 새 사회건설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건국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신 걸출한 거장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