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신 희세의 선군령장

 2017.10.16.

천만군민은 파란많은 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일어난 이 경이적사변은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라 선군혁명의 개척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 안아오신 력사의 필연입니다.》

반만년의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외세가 몰아오는 전란속에 시달리며 망국과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감수해야 했던 우리 겨레,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정학적숙명으로만 여겼던 우리 민족이 오늘은 자기의 자주적존엄을 만방에 떨쳐나가는 위대하고 강대한 민족으로 된것은 바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헤쳐오신 선군혁명령도사를 떠나 오늘의 민족사적사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의 언덕에서 우리 장군님 더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

어느 정치사전에도 없는 선군이라는 이 두 글자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의 행복을 마련해주는 정치의 대명사로, 모든것을 변혁하고 일신시키는 새로운 시대어로 될줄 그때는 미처 몰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무엇보다도 선군의 총대가 잔인무도한 부정의의 폭력을 제압하고 악을 징벌하는 무한대의 힘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시였다.

세계정치구도의 커다란 지각변동이라고 여론이 평한 20세기 90년대의 조미회담.

이 시기 쏘련의 붕괴로 세계의 유일한 초대국이 되였다고 으시대던 미국은 《새로운 세계질서》를 떠들어댔으며 미국주도의 패권질서, 강권질서수립을 위해 미지배층은 핵공갈정책을 전면에 내세웠고 그 주되는 방편으로 리용한것이 바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였다.

미국은 바로 이 조약을 핵우세와 핵공갈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비핵국가들의 손발을 얽어매여 그 나라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삼았다. 저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고 《위험국가》라는 딱지를 붙여 군사적폭력으로 제압하는 테로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은 사회주의의 보루이며 반제자주의 기치인 우리 공화국을 하루빨리 압살하여 조선반도에서 저들의 패권질서수립을 완성하려고 획책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의 핵무기개발의혹》이라는 허황한 창안품이 생겨나고 우리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사찰》소동이 막을 올렸으며 미국의 로골적인 핵위협공갈에 편승하여 조선을 겨냥한 제국주의세력의 군사적포위망이 형성되고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는 적들의 언론전, 심리모략전이 맹렬히 벌어졌다.

이것은 령토와 인구상에서나 군사비에서 엄청난 차이를 가진 조미간의 대결인 동시에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이였으며 더우기는 방대한 핵무기를 가지고 달려드는 적들과의 대결이였다. 여기서의 후퇴는 곧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종말을 의미하였다.

이 엄혹한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 인류의 운명과 시대의 요구를 한몸에 지니고 나서시였다. 전국, 전민, 전군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명령이 하달되고 련이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정부성명이 발표되였다.

이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기둥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은 폭탄선언이였다. 그리도 기세등등하게 덤벼들던 힘의 광신자들은 급소를 찔리우고 맥없이 꼬꾸라진 맹수신세가 되였고 오랜 기간 우리의 회담제의를 거부해오던 미국은 머리를 숙이고 대화마당에 끌려나오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외국의 한 평론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조미회담은 세계정치구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세계의 정치축이 종래의 워싱톤-모스크바대결로부터 평양-워싱톤대결로 바뀌여진것이다. 오늘의 세계정치는 조미대결을 중심축으로 하여 움직이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조미고위급회담은 랭전후 세계정치축의 변화를 생동하게 반영한 척도로 되였다.

미국이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유일초대국》으로 나섰다면 조선은 유일한 사회주의보루로, 자주의 성새로 자리를 차지하였다. 그런것만큼 조미회담은 세계정치의 주요모순과 대립이 압축된 두 적대국사이의 총포성없는 대결이였으며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진보와 반동, 자주와 지배, 정의와 강권, 평화지향과 전쟁흉계가 서로 맞부딪치는 가장 날카로운 정치투쟁, 계급투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음흉한 적두뇌진들이 고안해낸 온갖 계책들을 령활무쌍한 외교지략으로 짓부시며 조미회담을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우리와 미국사이에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미기본합의문이 발표되게 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 미국대통령이 합의문을 성실히 리행하겠다는 전례없는 담보서한까지 보내여왔다.

참으로 조미기본합의문은 우리 공화국이 조미대결에서 자주권을 수호한 승리의 선언문이였다.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목을 움츠렸던 《유일초대국》의 독단과 전횡을 단독으로 제압한 주체조선의 승리는 정의의 위업의 승리로서 인류정치사에 특기할 중대사변이였으며 이것은 랭전종식후 엄혹한 난관과 시련을 겪던 세계인민들의 자주화위업을 새로운 앙양에로 끌어올리게 되였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강인담대한 기질이며 배짱이였다.

적들의 횡포무도한 위협과 공갈, 제재와 압력을 이겨내고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경이적인 사변은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불굴의 신념, 강철의 담력과 배짱, 빛나는 예지가 안아온것이였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핵억제력으로 대처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정당방위조치이다. 하지만 핵보유, 이것은 결코 말처럼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였고 과거를 거슬러보아도 그렇고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아도 핵은 바란다고 해서, 또 돈이 있고 기술이 있다고 해서 아무나 가질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더우기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에는 핵렬강중심의 정치구도가 세워졌으며 핵우세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과 공갈은 이만저만 횡포한것이 아니였다.

우리가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지키기 위하여 핵보유선언과 핵시험에 관한 단호한 립장을 표명하였을 때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물론 다른 핵보유국들도 우리가 핵을 가지는것을 반대해나섰다.

허나 세계는 백두령장이 안아온 신화적인 기적을 목격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대국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미국식해석에 따라 정의도 부정의로 범죄시되는 모순에 찬 세계정치질서에 통구멍을 낸것이다. 우리가 핵보검을 틀어쥠으로써 조선반도를 군사적으로 병탄하고 우리 인민을 현대판노예로 만들려는 미제의 야망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할수 있게 되였고 어제날 대국들의 롱락물이 되여 제 하나의 운명도 지켜내지 못했던 조선이 지정학적숙명론에 종지부를 찍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내는 강한 나라, 강대한 민족이 되게 된것이였다.

힘의 뒤받침이 없는 외교가 결코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으로 군력이 침략을 막는 물리적수단일뿐아니라 자주정치, 자주외교의 가장 믿음직한 담보라는것을 현실로 증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적들의 《힘의 론리》에 맞서 백배로 다져온 우리의 강위력한 총대에 기초한 외교전으로 국제무대에서 미제의 강권과 전횡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도록 하시였다. 우리 나라가 유엔성원국으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책임,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자주시대의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라고 볼수 있다.

하기에 우리 나라와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려는 나라들이 날로 늘어나고있고 지난 시기 우리 나라를 경시하며 멀리하던 나라들 지어 적대적으로 대하던 나라들까지 미국의 일변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구속에서 벗어나 우리 나라와의 관계정상화, 관계개선에 나서고있는것이다.

우리 민족사에서 오늘처럼 나라의 지위가 높아지고 대외관계가 세계적범위로 확대된적은 없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선군정치는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만이 아니라 정의를 옹호하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승리적으로 건설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이라는것이 실천으로 검증되였다고 볼수 있다.

사회주의종말로 막을 내릴번 하였던 지난 세기를 사회주의승리의 세기로 빛내인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력사의 기적이였다. 이에 따라 세계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은 우리 나라를 지켜보며 사회주의재건운동에 떨쳐나서고있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는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많은 나라들에 제국주의는 결코 강한 존재가 아니며 아무리 작은 나라라 할지라도 군사를 중시하고 제국주의에 주동적으로 맞서 싸운다면 능히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각성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 국방력강화에 힘을 넣으며 세계정치흐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데 대해 몹시 두려워하며 어떻게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있는것이다.

정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행성의 중심에 거연히 서시여 복잡다단하고 풍파많은 세계정치흐름을 자주의 방향으로 로숙하게 조종하며 주도해오신 탁월한 정치원로, 희세의 선군령장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였기에 력사가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었고 인류자주위업이 승리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세상만물에 자양분을 주는 태양의 호칭을 담아 높이 우러러모시고있는것이다.

오늘 세계 진보적인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힘찬 전진에서 힘을 얻으며 사회주의의 길, 세계자주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21세기는 조선을 중심으로 세계가 움직이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로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