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중국땅에 모신 외국국가수반의 첫 동상

 2021.5.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국제주의에 매우 충실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처럼 숭고한 국제주의정신과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혁명하는 나라, 싸우는 나라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수령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9권 407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족의 자주성만이 아니라 세계인민들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옹호하시였으며 숭고한 국제주의정신과 혁명적의리를 지니시고 혁명하는 나라, 싸우는 나라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국제주의적지원의 손길은 조선과 린접하고있는 나라는 물론 머나먼 라틴아메리카의 섬나라와 지중해연안의 나라들,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 새 사회건설의 길에 갓 들어선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지구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가닿지 않은 곳이 없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가장 견결한 공산주의자, 절세의 애국자, 진정한 민족주의자이시였으며 참다운 국제주의자의 귀감이시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온 세계의 진보적인류는 국제주의적공헌으로 세계자주화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끝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안고 칭송과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위인칭송의 열화와 같은 감정은 중국땅에 모신 외국국가수반의 첫 동상에 대한 이야기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세상사람들이 일반상식으로 알고있는바와 같이 중국은 오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령토도 크며 인구도 세계적으로 제일 많은 나라들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중국땅에 처음으로 모신 다른 나라 국가수반의 동상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였다.

당시 중국내부의 규정에 의하면 개별적인 그 누구의 동상을 세우거나 도시와 거리 등에 개별적사람의 이름을 붙인다는것은 허용되지 않는 일이였다.

이러한 관례를 벗어나 중국땅에 수령님의 동상이 모셔졌다는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중국혁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비해볼 때 지극히 당연한것이였다.

사실 그때 중국의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중국에 다른 나라 사람의 동상을 세운다면 맑스의 동상부터 세워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레닌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택동주석은 다른 의견들을 다 물리치고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모셔야 한다고 결론하였던것이다. 물론 중국의 당과 정부일군들, 전체 인민들은 모주석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였다.

그것은 항일, 항미의 나날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여 함께 싸웠고 중국국내혁명전쟁시기 중국혁명을 지원하여 위대한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들의 다함없는 사랑과 존경, 혁명적의리의 표시였다.

모택동주석은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는 중대사를 가장 믿고 사랑하는 전우인 주은래총리에게 위임하였다.

주은래총리는 베이징미술학원 졸업생으로서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던 한 조각가를 선정하였다. 그 조각가로 말하면 장개석이 대만으로 끌어가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자기를 참다운 인간으로, 애국자로 키워준 공산당의 품을 저버리지 않은 사람이였다.

조각가는 주총리에게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모시는데 필요한 사진문헌을 요구하였으며 그의 요구는 곧 조선에 전달되였다. 그러나 예견된 기일이 지나도록 사진문헌이 도착하지 않았다.

후에 알게 된 일이였지만 한없이 겸허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신의 동상을 세우는것을 한사코 반대하시였기때문이였다.

할수 없이 조각가는 국내의 출판물들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진문헌들을 참고로 하여 동상을 제작할수밖에 없었다.

주은래는 조각가에게 직접 길림에 가서 주석께서 다니시던 길림육문중학교에도 가보고 그이께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전적지와 사적지들도 답사하는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되여 1964년 중국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중국땅에 다른 나라 국가수반의 동상으로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모셔지게 되였다.

다심한 어버이의 심정으로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나라와 인민들에게 아낌없이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국제주의적지원은 그야말로 한량없고 진심어린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심없는 지원의 손길아래 새 생활창조와 참다운 보람과 기쁨을 맛본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인민들은 오늘도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인류자주위업의 탁월한 수령》이시라고 끝없이 칭송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영원불멸할 업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빛을 뿌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