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리광성
2023.12.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을 장려하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민족이 오랜 세월에 걸쳐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민족체육은 특별한 장소나 기재가 없이 어디서나 할수 있으며 또 신체단련에도 좋은 우점을 가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이 창조한 민족전통계승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민족체육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도대항경기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경기에 바줄당기기와 같은 종목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며 경기조직과 진행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바줄당기기는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즐겨 진행해온 대중적인 민족체육종목의 하나이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삼국시기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바줄당기기가 널리 진행되였으며 그 전통은 중세 전 기간 변함없이 계승되였다. 바줄당기기는 해마다 정월대보름과 추석을 계기로 마을과 마을, 고을과 고을사이의 대항형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고 진행되군 하였다.
그후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전국도대항체육경기종목에 씨름종목도 넣을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씨름은 우리의 고유한 민족체육종목이고 모든 도들에서 다 하고있는것만큼 경기종목에 포함시키면 여러모로 의의가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씨름경기에서 우승한 도에는 소를 한마리 시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주체102(2013)년 10월 10일 몸소 평양체육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도대항체육경기 대중체육부문 결승경기를 보아주시고 민족체육을 고수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체육경기가 성과적으로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앞으로 도대항체육경기를 정례화하고 민족체육에 힘을 넣어 누구나 건장한 체력으로 로동과 국방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민족문화를 끝없이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민족애에 의하여 조선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체육은 더욱 개화발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