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영철
2021.5.1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열렬히 사랑하며 인민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인민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시고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였으며 그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22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언제나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시였으며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서하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솔하신 조선인민혁명군부대가 림강현의 어느 한 산골마을에서 숙영하고있던 주체27(1938)년 11월 중순이였다.
어느날 지하혁명조직의 한 성원이 인민혁명군을 찾아왔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삼도양차마을의 왜놈들과 목재소경영주들이 마을사람들을 악착하게 착취하고 탄압한다는것이였다.
놈들의 착취와 탄압을 참을수 없어 채벌장과 사금장의 로동자들이 이를 단죄하자 왜놈들은 이곳 주민들모두가 유격대와 내통한자들이라는 딱지를 붙여 체포하여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고있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을 호되게 징벌하여 삼도양차인민들의 원한을 풀어주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투를 벌릴것을 결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에게 절대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며 특히 감금되여있는 인민들을 안전하게 구원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정자료를 보다 구체적으로 장악하기 위하여 정찰조를 파견하시였다.
정찰조의 보고에 의하면 일제수비대 대장이란자는 극악한 반공분자로서 통화에 있을 때 《공산군》과의 싸움에서 이른바 《공》을 세우고 얼마전에 삼도양차로 조동되여왔는데 이날 그놈의 《승진》을 《축하》하는 연회가 벌어진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개 중대로 조직된 습격조는 위만경찰을, 다른 습격조들은 산림경찰대들을 분담하여 진압하며 7련대의 1개 중대와 기관총소대로 조직된 습격조는 연회가 벌어지는 일제수비병영을 습격하며 다른 1개 중대로 조직된 차단조는 림강방향으로 통하는 도로를 차단하도록 전투조직을 하시고 전투를 지휘하시였다.
적들이 벌려놓은 《연회장》은 무리죽음터로 되였다.
수비대, 경찰대, 산림경찰대병영에서는 상관놈들이 다 《연회》에 참가하러 갔으므로 아무 통제도 없이 술놀이, 도박 등으로 거들먹거리다가 인민혁명군의 드센 화력타격에 대응할새도 없이 녹아났다.
전투는 매우 짧은 시간에 인민혁명군의 승리로 끝났다.
인민들은 죽음터로 변한 놈들의 《연회장》을 통쾌하게 둘러보며 그렇게도 못되게 굴던 놈들이 순간에 녹아난것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혁명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였으며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서하지 않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