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생일날에 보내주신 사랑의 기념사진

 2025.6.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고 우리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이들에게 돌려주신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한 평범한 소녀의 생일날에 사랑의 기념사진을 보내주신 이야기도 있다.

생일날에 사람들로부터 기념품을 받는것은 생활에서 례사로운 일이지만 8살난 평범한 로동자의 딸이 생일날에 한 나라의 수령으로부터 기념사진을 받았다고 하면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것이다.

1958년 여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한 일군을 부르시여 한 소녀의 이름을 부르시며 알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대답을 올리지 못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혜산에서 만났던 소녀에 대하여 상기시켜주시면서 자신께서 보관하고계시던 사진들을 내놓으시였다.

그것은 두 소녀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펴드신 수첩에 자기들의 이름을 또박또박 쓰는 사진과 수령님께서 두 소녀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시고 환히 웃고계시는 사진이였다. 그제서야 일군은 그 소녀에 대하여 생각해냈다.

얼마전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혜산시에서 열린 군중대회에 참석하시였는데 수많은 군중의 환호성이 압록강변을 진감하며 감격과 환희의 물결이 세차게 파도치는 가운데 두 소녀가 위대한 수령님께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혜산시인민들의 뜨거운 축원의 마음이 어려있는 꽃다발을 반갑게 받으시고 두 소녀를 주석단로대우에 올려세워주시였다. 두 소녀는 수많은 군중이 설레이는 광경을 바라보며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떨어지기 아쉬워하는 두 소녀를 달래시며 그들의 이름과 나이, 생일에 대해서도 알아보시였다.

사진을 보며 그날을 되새기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래일이 그 애의 생일이라고, 자식의 생일날에 부모가 기념품을 주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우리 그 애의 생일에 이 사진을 보내주자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의 가슴에 뜨거운것이 솟구쳤다. 군중대회에서 잠간 만나보신 나어린 소녀, 특출한 공훈을 세운 영웅도, 이름난 과학자도 아닌 평범한 소녀의 생일을 잊지 않으시고 이렇듯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이 뜨겁게 안겨와서였다.

이렇게 되여 그 소녀는 다름아닌 자기의 생일날에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어버이수령님의 축복이 어린 기념사진을 받아안게 되였다.

생일날에 보내주신 사랑의 기념사진,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이 땅의 평범한 아이들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보살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