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의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지역에는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이름과 함께 빛나는 청춘대기념비, 전위거리가 웅장하게 일떠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인 우리 청년들의 불굴의 기개와 영용한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용감한 조선청년고유의 불굴의 기개와 애국충심으로 분기해나선 우리의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은 불과 1년기간에 4 100여세대의 살림집과 수많은 공공건물들을 포함한 대건축군을 서포지구에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청년들모두를 믿음직한 사회주의건설자로,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려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과 원대한 구상은 평양건설의 번영기가 제일 고조된 시기에 주체건축발전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청춘들의 거창한 활무대를 수도의 대건설전구에 펼쳐놓았다.
사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은 단지 수도시민들이 살게 될 살림집수를 몇천세대 더 늘이는 건설이라는데만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
어려운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조선의 전진과 투쟁이 얼마나 더 상승하고 발전하고있으며 얼마나 더 기세차게 확대되고있는가를 세상에 보란듯이 뚜렷이 실증해주게 되는것으로 하여 조선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데 더 큰 의의가 있는것이다.
주체112(2023)년 2월 25일 착공식장에 나오신
또한 건설경험과 기능이 부족한 청년돌격대원들이 난관앞에 주저할세라, 힘겨워할세라 갖가지 식료품, 과일들도 가슴한가득 안겨주시며 청년들이 용감히 전진만 하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그리고 청년돌격대원들의 영웅적위훈의 모습을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온 나라에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하시였으며 전승 70돐 경축행사때에는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렇듯 조선로동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열혈의 조선청년들은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으로 용약 탄원해나섰으며 조선청년의 용맹과 기개를 발휘하여 희망찬 미래를 향해 용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줄기찬 전진기상을 상징하는 거창한 기적의 창조물, 조국과 인민앞에 드리는 자랑찬 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가장 엄혹한 난관을 박차고 솟구쳐올라 청년전위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빛을 뿌리는 전위거리는 청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키워온 조선로동당의 청년중시사상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조선청년들의 영웅성을 또 한번 과시한 자랑찬 성과이다.
참으로 우리 나라 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현대적인 새 거리의 완공은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인 사회주의애국청년들의 조직력과 단결력을 과시한 의의깊은 장거이며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벽을 이루고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청년대군이 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