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사 부교수 안철주
2024.8.1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금까지 주로 신의주, 만포, 남양역들을 꾸렸는데 앞으로 청진항, 흥남항, 남포항을 현대적이고 문화적인 무역항으로 꾸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 동서해안의 모든 무역항들은 주체적이며 현대적인 대외무역수송기지로 전변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주체63(1974)년 6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함경북도를 현지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정무원련합회의를 현지에서 여시고 회의의 중요안건의 하나로 해운사업을 토의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항사업에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정무원 위원회, 부들이 우선 동해안의 청진항과 라진항, 흥남항과 원산항 그리고 서해안의 남포항과 송림항, 해주항들을 하나씩 맡아 꾸리도록 일일이 분공까지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합회의를 마치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시는 길에서도 다시금 책임일군들을 데리고 김책선박수리공장(당시)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항만기중기를 보아주시며 그들을 높이 평가해주시였고 기술일군들과 협의도 하시며 항의 현대화에 필요한 기계들을 많이 만들어내도록 정력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그리고 몸소 항정비 100일전투를 조직해주시고 진두에서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항의 정비와 항작업의 기계화가 비상히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동서해안의 모든 항구들에서 화물의 통과능력이 몇배로 쑥 올라가게 되였다.
주체65(1976)년 4월 하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의 현대화를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워주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남포항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짐을 싣고부리는 능력을 계속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항의 능력을 늘이는 기본방향은 새로운 항을 건설하는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항의 부두를 확장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통이 크게 작전을 벌려 비발도로부터 가덕도에 이르는 구간의 부두확장공사도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하겠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두확장공사를 진두에서 이끌어주시면서 중요 자재와 설비의 매 항목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알아보시고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기술실무적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의 항들은 짧은 기간에 현대적으로 개건확장되게 되였다.
하기에 우리 나라의 무역항들을 돌아본 외국의 한 선장은 자기의 인상기에 《매우 부럽다. 영명하고 걸출하신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사는 조선인민이 정말 부럽다.
몇해 안되는 짧은 기간에 무역항들의 면모가 이렇듯 현대적으로 일신될수 있은것은 오직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의 령도를 받는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기적이다.》라고 썼다.
불과 3~4년사이에 우리 나라의 무역항들에서 일어난 이 전변, 그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끝없는 로고의 빛나는 결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