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창공높이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보면서 어이하여 우리는 눈굽쩌릿이 젖어드는 격정과 긍지, 한없는 존엄과 자부를 가슴벅차게 느끼는가.
국기, 그것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땅, 이 하늘아래서뿐 아니라 저 멀리 이국의 타향에서도 그 기폭을 우러르면 내 나라,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목메여 새겨안게 되는가.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우리의 국기가 창공높이 오를 때마다 경건한 눈빛으로 국기를 우러르며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는
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럽도록 높이 떠받들어올리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낮이나 밤이나 국력강화와 위민헌신의 강행군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절세의 애국자를 삼가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국기에 대한 그렇듯 진실한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할 때만이 불같은 애국헌신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어갈수 있음을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그렇다. 국기는 단순한 기발이 아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마다 국기가 있고 행성의 그 어디엔들 국기가 휘날리지 않는 곳이 있으랴만 존엄높은 공화국기의 찬란한 빛발과 거세찬 퍼덕임을 자랑하며 조선인민은 이렇게 소리높이 웨친다.
우리의 국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그것은 조선인민의 존엄과 영광, 우리의 찬란한 미래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