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선군조선의 자랑 《소백수골 8경》

 2017.2.15.

당의 령도따라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새해의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백두산빨찌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출위인상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천만군민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의 절경을 《소백수골8경》으로 명명!

이것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민족사적대경사이며 선군조선의 자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정신적기둥으로 삼고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강성국가건설과 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예로부터 출생지가 사람의 성격과 성장, 품격과 기질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데로부터 위인은 그 출생지만 보고도 알수 있다고 일러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은 우리 나라 조종의 산이며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인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있는 소백수골은 그 신비한 절경으로 하여 이름높았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7(1988)년 8월 10일 백두산밀영을 돌아보시면서 백두산밀영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안의 풍치가 아주 좋다고 교시하시였으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개벽이래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있은 당시의 소백수골은 그 뛰여난 경개와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부터가 우리 마음에 들었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의 류다른 풍경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숭엄한 감정과 끝없는 환희에 휩싸이게 한다.

소백수골의 뛰여난 절경가운데서 누구나 한결같이 감탄하는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친히 이름지어주신 《정일봉》이 위인의 고향을 상징하듯 천하제일봉으로 백두산정에 우뚝 솟아있는것이다.

사나운 눈보라를 휘여잡으며 흰눈속에 고요히 자리잡은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산밀영창설의 나날에 이름지어주신 《해돋이바위》 그리고 사령부귀틀집과 고향집으로 들어가는 웅장한 대문같이 보이는 룡마바위, 장검바위도 소백수골의 또 하나의 절경을 이루고있다.

천산만악을 거느린 백두령봉의 갈피속에 자리잡은 소백수골의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와 태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하얀 서리꽃, 백두산천지에 시원을 두고 사시장철 굽이쳐흐르는 소백수의 푸른 물은 소백수골안의 뛰여난 풍치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해마다 광명성절을 맞으며 고향집상공에 펼쳐지는 장쾌한 축포의 불보라는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불타는 마음이런듯 2월이 밤하늘을 뜻깊게 장식하고있다.

고향집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답사행렬들은 력사의 돌풍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억세게 뚫고나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며 소백수골의 경개를 이채롭게 부각시키고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산천경개가 아름다운 고장의 명승을 3경, 8경, 10경 등으로 명명하면서 널리 자랑해왔다.

그러나 백두산밀영 사령부귀틀집과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의 절경은 아직까지 절승경개를 특징짓는 명칭과 더불어 널리 전해지지 못하고있었다.

소백수골의 절경을 오랜 전통적관습에 따라 8경으로 명명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며 소백수골을 만경대와 더불어 태양의 성지로 더욱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에 의하여 마침내 소백수골의 절경은 온 세상에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되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의 뛰여난 절경인 《소백수골8경》으로 명명된 대상들은 다음과 같다.

1. 천하제일 정일봉(천하령봉)

2. 설경속의 고향집(설중성가)

3. 해돋이바위와 룡마바위, 장검바위(기묘삼암)

4.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천험지세)

5. 소백수골에 피여난 서리꽃(소백상화)

6. 사시장철 흐르는 소백수(사계류수)

7. 2월의 축포야경(이월축포)

8. 끝없이 이어지는 답사행렬(답사인파)

참으로 만경대의 뛰여난 절경을 의미하는 《화촌10경》, 회령의 절경을 가리키는 《회령8경》과 더불어 소백수골의 절경이 《소백수골8경》으로 명명된것은 우리 민족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만이 누릴수 있는 대행운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은 백두산이 받들어올린 절세의 위인을 영원한 수령으로, 어버이로 받들어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이 땅에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력사적위업수행에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