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고유성
2019.9.12.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강국의 주인된 인민의 긍지와 웃음소리 더욱더 높아가고있는 오늘 우리는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로 한세기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20세기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새겨보고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우리 수령님의 인민군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승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주체39(1950)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어느 한 회의를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일군들에게 빨리 출발준비를 갖추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일군들은 낮에는 적비행기가 너무 날치기때문에 저녁에 떠나시였으면 한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꼭 들릴데가 있다고 하시며 길떠날 차비를 독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 도착한 곳은 뜻밖에도 전상자병원이였다.
병원에 도착하시는 길로 입원실에 들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 전상자동무들이 보고싶어 찾아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어려운 고비를 방금 겪은 뒤여서 병원에는 의료기구와 약품이 부족되였고 어데서 가져올수도 없고, 또 상급기관에서 해결해주기를 바랄수도 없는 형편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에 필요한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해줄데 대하여 가르치시며 야전병원에 의료기구와 의약품들을 수많이 보내주도록 뜨거운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친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안은 전상자들은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한초한초를 바쳐가시며 우리 전사들을 찾아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목이메여 눈물을 흘리였다.
감격에 목메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병상태를 세심히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당과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참된 아들딸답게 용감하게 잘 싸웠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원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환자치료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밖으로 나오시였다.
어느덧 산골짜기에는 어둠이 깃들고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상에 누워있는 친자식을 두고가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환자치료에 필요한 모든 대책을 세워주시느라 시간을 지체하시였다.
산촌의 밤은 깊어가고 추위에 밤공기마저 얼어들건만 전상자들에게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으시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병원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병원을 떠나시면서도 병원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자신께서는 전상자들을 동무들에게 맡긴다고 거듭 당부하신 위대한 수령님.
언제나 인민군전사들과 함께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승리를 확신했고 멸적의 투지로 가슴 불태웠다.
정녕 인민군전사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은 전투마다에서 세기적기적과 영웅적위훈을 낳았으며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판가리싸움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