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

 2024.1.30.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전진하며 동지애로 승리만을 떨쳐온것이 바로 조선혁명의 력사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서 뜻과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동지애로 뭉친 대오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다는것,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계신 진리였고 신념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지적사랑의 세계를 보여주는 감동깊은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어느해 여름 한 지식인이 과오를 범하고 로동현장으로 떠나기에 앞서 자기 단위의 일군을 찾아간 일이 있었다.

그에게는 앞으로 사상수양을 쌓아나가는데 힘이 되고 고무가 될 따뜻한 조언이 필요하였던것이다.

하지만 그 일군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하여 시간을 내지 못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동무에게 찾아오기까지에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였겠는가고, 동무가 만나주지 못했다면 자신께서 직접 만나주시겠다고, 그 동무가 새 출발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 지식인은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받치는 격정에 오열을 터뜨리는 그에게 울지 말라고 타이르시며 그를 자신의 곁에 앉히시였다. 그러시고는 한동안 그가 진정하기를 기다리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자기를 얼마나 진심으로 자각하고있는가를 알아보시였다.

더듬거리며 이야기하는 그의 두서없는 말을 마지막까지 다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동무는 혁명도상에서 벌써 락오자가 되여 대오에서 떨어지겠는가고 하시며 사람이란 오래 살건 짧게 살건 값있고 보람있게 한생을 살아야 한다고, 나는 동무의 그 결의를 믿는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행복한 순간 그의 두볼로는 눈물이 비오듯 흘러내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이 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는 그의 두손을 뜨겁게 잡으시고 다시금 힘이 되고 지침이 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병든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며 가슴태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발을 헛디딘 한 전사를 앞에 놓고 두번세번 타일러주시며 믿음과 정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동지적사랑을 생명수로 받아안은 그는 그후 새 인간이 되여 초소에 다시 돌아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숭고한 동지적사랑으로 혁명령도의 전기간 힘이 모자라는 전사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활력을 부어주시고 길을 헛디딘 전사에게는 재생의 길을 열어주시여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으로 혁명적동지애의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으며 한번 믿음을 주고 정을준 동지들에 대해서는 그의 정치적생명까지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