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교육학부 지옥영
2024.12.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날 모진 고난속에서 승리를 창조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 이 땅에 무수히 새겨가는 영광의 력사속에는 총을 쥔 군인도 있고 뛰여난 두뇌를 가진 과학자도 있으며 근로의 땀을 성실히 바쳐가는 로동자도 있고 근면한 농사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영광과 영예의 가장 높은 단상에는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조선녀성들이,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서있습니다.》
어머니들, 녀성들은 그 어느 사회, 그 어느 나라에나 있건만 어머니들의 순결한 량심과 사심없는 노력을 진주보석처럼 귀중히 여기며 최상의 영광과 영예로 빛내여주는 당의 품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조선녀성운동의 력사적뿌리와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녀성들의 조직을 내오도록 하시였다.
1946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남녀평등을 법적으로 규정하는것과 함께 실제적으로 온갖 봉건적구속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손길이 있어 우리 녀성들이 자주시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였다.
가정의 울타리도 벗어날수 없었던 녀성들을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자주적인 삶을 누려갈수 있도록 하여주신 그 은덕이 너무 고마워 우리 녀성들은 두몫, 세몫씩 일하여 영웅으로, 과학자로, 열성농민으로 되였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어머니가 있다.
그러나 자식을 낳아 훌륭히 키우는것을 더없는 락으로,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있는 이러한 어머니들의 고생과 수고를 그토록 소중히 여기고 내세워주는 나라가 이 세상에 있었던가.
오직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밀고나가는 혁명가로 내세워주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만 세상사람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속에 세상에 있어본적이 없는 어머니들의 대회합이 열리고 어머니들이 영광의 단상에 올라서게 되였다.
1961년 11월 16일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하시여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뜨겁게 안겨온다.
사회주의제도수립후 모든 사람들을 당의 충직한 혁명전사로, 견결한 사회주의건설자로 키워야 할 시대적요구와 여기에서 어머니들이 노는 역할과 녀맹사업방향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
그날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은 자식들의 성장을 두고 마음쓰는 어버이의 모습이였고 이 나라 어머니들을 사회와 조국을 위한 값높은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영원한 스승의 모습이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까지 데려다 10남매를 키운 평범한 리영숙녀성을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리영숙녀성의 생활과 성장에 대해 그처럼 관심하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당원으로, 영웅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온 사회에 녀성들을 존중하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고난의 행군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도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국가적인 보호와 배려가 뜨겁게 미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하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독창적인 녀성운동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녀성들과 어머니들의 역할에 언제나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며 1998년 9월에 열린 제2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이어 2005년 11월에 제3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마련해주시고 아들딸들을 많이 낳고 부모없는 어린이들을 수많이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보아 총폭탄용사, 나라의 역군, 영웅으로 키운 어머니들과 원군사업과 후대교육사업에서 커다란 공헌을 세운 녀성들의 모범과 경험을 널리 소개하도록 해주시여 대회가 우리 녀성들이 혁명과 건설, 후대육성에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2년 11월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진행하도록 하시여 주체적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길이 빛내이며 우리 조국의 밝고 창창한 래일을 열어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를 마련해주시였으며 그때로부터 10여년이 흐른 때에, 우리 국가의 국위와 국력이 비할바없이 장성강화된 격변된 시기에 또다시 어머니대회를 마련해주시는 대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언제나 마를새 없는 손으로 가정의 행복을 가꾸며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한시도 시름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를 누구나 한생 잊지 못한다.
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수고를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있다.
그러나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만은 오만가지 걱정으로 남몰래 속을 태우면서도 조국을 위해, 자식들을 위해 자신을 묵묵히 바치며 그 길에서 겪는 고생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세상에 어머니라는 말보다 더 신성하고 친근하고 소중한 부름은 없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은 어머니를 가장 신성하고 정의롭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있으며 조국에 대하여 말할 때 어머니라는 부름과 결부시켜 어머니조국이라고 하고있다고 정깊으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서 어머니들의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내세워주시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진정을 가슴깊이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우리 어머니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가 되여 자주적이며 행복한 삶을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녀성근로자라는 부름은 비록 소박해도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공산주의자로 키우자면 어머니들부터가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생을 빛내여오던 우리 녀성들에게 또다시 크나큰 행운이 차례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이 나라 어머니들의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으로 빛내여주시며 존엄높은 강국시대를 떠밀어나가는 참다운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시였다.
공산주의어머니들이 태여난것이다.
공산주의어머니!
이 신성한 부름을 대할 때면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장에서 눈굽을 적시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안겨온다.
연약한 두 어깨우에 가정의 만짐을 지고 모진 고생을 언제나 소박한 웃음으로 이겨낸 이 나라 어머니들의 그 하많은 날들을 더듬어보시는듯 세월의 흐름속에 젊음은 사라져가도 주름깊은 얼굴마다에서 자식들의 거울로 한생을 참답게 빛내인 고결한 모습들을 새겨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눈굽을 적시시였다.
자식들을 키우느라 오만가지 걱정으로 남몰래 속을 태우면서도 언제한번 눈물을 보이지 않던 강인한 어머니들을 모두 울린 어버이의 눈물, 깊고도 깊은 사랑과 정의 결정체인 그 눈물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녀성들에게 베풀어주시는 뜨거운 사랑의 세계는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다.
우리 어머니들의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으로 빛내여주시며 존엄높은 강국시대를 떠밀어나가는 참다운 주인공들로, 나라의 자랑으로 내세워주시는 어버이의 은혜로운 품에 조선의 어머니들이 안기여 산다.
그 품속에서 우리의 녀성로동자, 녀성농민, 녀성과학자, 녀성예술인, 녀성체육인들을 비롯한 이 땅의 녀성들모두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나가며 보람찬 삶과 끝없는 영광을 누리고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품속에 일터에서는 혁신자로, 가정에서는 훌륭한 어머니, 살뜰하고 정다운 안해, 착실한 며느리로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는 조선의 어머니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어머니들이고 우리 시대의 가장 복받은 어머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