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흔적도 없이 폭파된 원철직장

 2023.4.2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들과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시며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베푸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우리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번영과 부강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쳐오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160페지)

우리 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들가운데는 새 조국건설시기 성진제강소(당시)의 원철직장을 폭파해버리도록 하신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6(1947)년 9월 26일 동해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성진제강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공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철직장을 찾으시였다.

원철직장은 해방전에 일제의 한 자본가놈이 바다가의 공동묘지자리에 지어놓고 로동자들의 고혈을 짜내던 가스와 연기, 먼지와 열풍으로 하여 숨막히는 곳이였다.

일제놈들은 원철직장바닥에다 고압전기줄을 묻고 지하배전실을 설치하였기때문에 매일같이 수많은 로동자들이 감전되여 생죽음을 당하였다.

원가를 적게 들이면서도 더 많은 철을 략탈해갈 목적으로 지은 이 원철직장은 수많은 로동자들의 생명을 빼앗아간 죽음의 고역장이였다.

공장의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 직장은 유해롭고 위험한 곳이기때문에 들어가실수 없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로동자들이 일하고있는데 나라고 왜 못들어가겠는가, 원철직장은 성진제강소에서 강철생산의 첫 공정을 담당한 중요한 직장이므로 들어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직장안으로 들어서시였다.

원철로들이 바둑판처럼 꽉 들어찬 직장안은 쇠돌가루와 무연탄가루때문에 앞을 분간하기조차 어려웠다.

원철로들에서는 탄소봉아크소리가 귀청을 째는듯 들려왔고 눈부신 섬광이 번개불처럼 번뜩이였으며 용해공들은 로앞에서 긴 쇠갈구리로 쇠물을 젓거나 분주히 원료를 퍼넣고있었다.

이처럼 위험한 일터였지만 전기로에 넣을 강철원료가 바로 여기에서 생산되는 까닭에 공장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원철직장을 그대로 유지해오고있었다.

쇠물이 부글부글 끓으며 화염을 내뿜는 원철로앞에서 일하는 용해공들의 모습을 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거에 교활하고 악착한 일제는 투자를 적게 하면서 강철을 생산할 궁리만 하였지 원철로에서 일하는 조선로동자들의 생명의 위험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분개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해방전에는 우리 로동자들이 나라가 없었던탓으로 생명을 잃으면서도 위험한 원철로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조국이 해방되고 로동자들이 나라의 주인으로 된 오늘에야 무엇때문에 그들을 이런 위험한데서 일하게 하겠는가고 하시면서 강철이 아무리 귀중하다 해도 우리 로동자들의 생명과는 절대로 바꿀수 없다고, 우리 로동자들의 원한이 서린 원철직장을 없애버려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로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그들을 잘 먹이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도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야금로동자들은 고열속에서 일하는것만큼 고기와 물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제강소에서는 로동자들에게 고기와 물고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건착선을 보내주겠으니 물고기를 많이 잡아 로동자들에게 공급해주어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공장을 다 돌아보신 후 일군들에게 공장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면서 원철직장을 무조건 없앨데 대하여 재삼 강조하시고서야 제강소를 떠나시였다.

원한의 피눈물이 고이던 일터를 없애버린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은 원철직장로동자들의 온몸은 고마움으로 달아오르고 그들의 마음은 열화같은 충성심으로 타번지였다.

공장일군들과 원철직장로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강철생산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새로운 제강법을 연구하기 전에는 원철로를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고 하면서 로를 계속 운영하였다.

원철로들이 아직 돌아가고있다는것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6월 8일 또다시 성진제강소를 찾으시였다.

제강소에 오신 길로 원철직장부터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용해공들이 원철로에서 재료강을 힘겹게 뜯어내고있는 모습을 보시고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안색을 흐리시며 왜 아직 이 직장을 없애지 않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새로운 제강법을 연구해낸 다음 점차 원철로를 없애버리려고 한다는 공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로동자 한사람한사람을 다 귀중히 여기고 아낄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원철직장을 없앨 대책을 세워주시고 공장을 떠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철직장의 일이 못내 걱정되시여 그후 원철직장을 흔적도 없이 폭파해버리도록 하시였다.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육중하게 누워있던 5개의 원철로들이 버섯모양의 불기둥에 휩싸여 하늘로 날아나고 땅속에 늘였던 고압선이 동강나 산지사방으로 날려갔다.

원철직장의 폭파! 그것은 돈을 위하여 로동자들의 땀을 짜내고 생명을 빼앗아가던 일제의 식민지공업의 흔적을 송두리채 없애버리고 진정한 로동계급의 세상이란 어떤것인가를 온 세상에 보여준 력사적사변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생명건강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