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유해가스를 모르는 현대적인 화학공장으로

 2022.8.1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인민을 숭배하시며 인민들에게 사랑을 부어주시고 정을 기울여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끝없이 사랑하시며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한생에는 청진화학섬유공장을 유해가스를 모르는 현대적인 공장으로 전변시켜주신 불멸의 로고도 가슴뜨겁게 어려있다.

본래 공장은 지난날 돈만 아는 자본가놈들이 경영하던 공장이였고 또 섬유를 생산하는 공정이 모두 화학적방법에 의하여 진행되는것만큼 적지 않은 생산단위들에서 유해가스가 나오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부터 이 공장을 자주 찾으시여 유해가스를 없애기 위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세워주시고 로동자들의 건강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7(1968)년 6월에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공장의 매 직장들을 일일이 돌아보시고 유해가스가 나는 정도를 몸소 가늠해보시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시지 않아 그후 공장의 책임일군들을 부르시여 로동자들을 사랑할줄 모르는 일군들은 옳게 일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유해가스를 몽땅 없애기 위하여 배풍굴뚝을 높이고 방사기들에 밀봉창을 빠짐없이 달아야겠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극진한 보살피심속에 청진화학섬유공장에서는 배풍굴뚝이 서고 수천메터에 달하는 배풍관이 그 굴뚝에 련결되여 유해가스를 기본적으로 뽑아내게 되였다.

하기에 이 공장 일군들은 물론 관계부문 일군들까지도 이 공장의 유해가스문제는 이미 해결된것으로 치부하면서 그것을 완전히 없앨데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었다.

주체61(1972)년 6월 어느날 함경북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진화학섬유공장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유해가스를 다 없애주지 못한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시여 념려의 말씀을 하시였다.

그때 공장의 한 일군이 그만하면 유해가스도 기본적으로 없어지고 로동조건도 훨씬 나아졌다고 하면서 이제는 사람을 더 받아서 유해부문의 로력을 엇바꾸어가며 일을 시키면 될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도 청진화학섬유공장은 유해가스가 기본적으로 없어진 공장이라고 인정하면서 그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긍정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공장 일군의 말을 통하여 우리 일군들이 로동계급에 대한 관점, 인민에 대한 관점이 똑바로 서있지 않다는것을 헤아리시고 유해가스를 완전히 없앨 대책을 세우지 않는것은 로동계급에 대한 관점상 문제이며 혁명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아니라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로동계급을 유해로동에서 해방하는것은 부르죠아사회의 낡은 독소와 투쟁하는 기본문제의 하나로 된다고 하시면서 자본가들은 돈만 알고 로동자들의 생명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절대로 그렇게 할수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로동계급에 대한, 인민에 대한 불같은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말씀에 일군들은 머리를 떨군채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까지 한 모든 공사는 유해가스를 없애기 위한 첫 공정에 불과하니 이제부터 공장을 억년 일해도 유해롭지 않은 공장으로 꾸릴 방도를 같이 의논해보자고 하시면서 공장의 한 책임일군에게 어떻게 하면 공장을 현대화할수 있겠는지 이야기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에 목이 메여 그 일군은 공장을 현대화하는데 필요한 설비들의 이름이며 그 수량을 보고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복잡한 설비이름들과 그 수량들을 일일이 적으신 다음 관계부문 일군들에게 이 동무가 요구하는 설비를 다 해결해주자고 하시면서 공장을 현대화할 때까지 생산량도 낮추어주도록 하시였다.

공장의 책임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배려에 꼭 보답하겠다고 정중히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그것은 수령의 배려가 아니라 인민의 배려라고 하시며 인민들에게 천을 더 많이 보내주는것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로동계급과 인민을 위하여 베풀어주시는 그 모든 사랑과 배려를 인민의 배려라고 하시며 오직 인민을 위하여 더 충실히 복무할것을 바라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풍모앞에서 일군들은 다시금 머리를 떨구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에 올라오신 다음에도 청진화학섬유공장의 현대화에 계속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해 11월 하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각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청진화학섬유공장을 현대화할데 대한 과업을 맡기시고 그 수행방도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진화학섬유공장의 현대화를 위한 대책안을 친히 보아주시고 국가계획에 예견하지 않았던 막대한 자금을 돌려주시였을뿐 아니라 그후 이 공장에 수천종에 달하는 각종 자동화계기와 기구들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에 방대한 청진화학섬유공장의 현대화공사를 불과 2~3년사이에 끝낼수 있었으며 나라없던 그 세월 일제의 채찍밑에서 유해가스에 질식되여 피눈물로 섬유를 뽑던 이 나라 로동자들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전해지던 이 공장이 대를 이어 일해도 무병장수하는 행복의 보금자리로 새로 일떠서게 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