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은 영웅조선의 전승광장 주석단에 오르시여 열병대오와 인민들에게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던
오늘도 조선인민의 가슴을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게 하는 70여년전의 화폭은 우리 조국의 힘의 근본원천이 무엇이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는 불멸의 기념비적화폭이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력사의 그 화폭이 펼쳐졌던 주체42(1953)년 8월 15일 전승광장에는 위훈으로 수놓아진 군기들을 펄럭이며 열병대오가 위풍당당히 정렬해있었고 환희와 기쁨에 넘친 수십만명의 군중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정각 10시, 백전백승의 강철의
순간 인민군장병들과 군중은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부르며 온 광장을 격정의 열파로 만들었다.
열병대원들은 적의 화점을 막고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육탄용사들, 그리고 최후의 힘을 모아 턱으로 중기관총의 압철을 눌러 적들에게 불벼락을 안기고 수류탄을 입에 문채 적들속으로 뛰여든 영웅들을 비롯한 유명무명의 전사들의 마음까지 합쳐
불비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시생산에 떨쳐나섰던 인민들도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만세를 부르며 행복에 넘쳐 눈시울을 적시였다.
진정 천지를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성은 불바다를 헤치며 영광의 년대를 아로새긴 영웅조선이
승리자의 기쁨과 희열에 넘쳐 열병광장에 정렬한 조선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모두는 그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도 찾아볼수 없는
정녕
전승의 열병식이 펼쳐진 그날에 우리 인민은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였던 우리 국가를 세계제국주의의 괴수인 미제를 타승하고 영웅의 나라로 떠올리신
하기에 조선인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