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빨간별이야기

 2020.4.2.

온 나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아버지, 다심한 학부형이 되시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만을 주시고 또 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사랑속에 우리 조국땅은 더욱 밝아지고 내 나라는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주고싶은것이 나의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돌려주시며 우리 원수님 펼쳐가시는 수천수만가지 전설들가운데는 허준혁어린이에게 안겨주신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조선로동당창건 67돐이 되던 뜻깊은 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장의 편지에서 이윽토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

한시바삐 해결을 기다리는 그 어떤 중요한 일과 관련한 문건도 아니였다.

그것은 다름아닌 모란봉구역 긴마을1유치원에 다니는 다섯살난 어린이가 우리 당의 따뜻한 품속에서 펜글을 배운것이 그리도 기뻐 자기의 손으로 직접 써서 올린 편지였다.

더우기 그 어린이는 몇달전에 불치의 병으로 엄마를 잃었다. 그러나 우리 당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그는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글을 마음껏 배워 조국보위초소를 지키고있는 인민군대아저씨들에게 펜글로 편지를 써서 150통을 보냈던 자랑과 펜글을 잘 써서 텔레비죤무대에 나갔던 기쁨까지 사진과 함께 경애하는 원수님께 올리였던것이다.

그 어린이는 시와 노래를 부르면서 앞으로 커서 인민군대가 될 굳은 결의를 다지였던 이야기까지 편지에 담았다.

엄마품보다도 더 따뜻한 품에서 마음껏 자라는 그 어린이가 올린 편지의 구절구절을 한자한자 읽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펜을 드시였다.

준혁아! 기특한 일을 했다. 정말 대견하구나. 어서 빨리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자랑스러운 우리 준혁이에게 빨간별 5개를 준다.…

그러시고는 몸소 빨간별 5개를 그려주시였다.

친부모보다도 더 다심하고 뜨거운 사랑의 정이 담겨져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에 허준혁어린이는 물론 온 나라 인민이 울었다.

우리 글을 익힌지 얼마 안되는 어린이가 엄마, 아빠앞에서 뽐내듯 쓴 서툰 편지를 국가중대사를 론하는 문건보다 더 중히 여기시며 하나하나 마지막까지 보아주시고 친필을 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특히 그날은 다른 날보다 더 바삐 보내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정녕 그이의 심중에는 어린것의 가슴속에 간직된 고운 꿈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것이 그 어떤 국가대사보다 더 중요한 일로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허준혁어린이에게 돌려주신 사랑의 이야기, 이러한 《빨간별이야기》는 아이들이 있는 내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다 찾아볼수 있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의 이름없는 한 소녀가 무랍없이 드리는 《딱 한번만》소원을 풀어주신 이야기, 외진 섬마을초소의 평범한 군관의 아들에게 거듭 베풀어주신 사랑의 이야기…

하기에 뜨거운 사랑과 열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사는 우리 인민은 따뜻한 우리 집, 사회주의 내 나라를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