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중시하신 세소어업

 2020.2.18.

우리 인민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해주시려고 언제나 마음을 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수산업발전에서 세소어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헤아리시고 세소어업발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원해어업과 함께 세소어업을 널리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물고기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하여서는 원해어업만 해가지고는 안되며 가까운바다에서 호망도 하고 낚시질도 하며 이밖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물고기를 더 많이 잡기 위한 투쟁을 하여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41권 16페지)

세소어업은 큰 밑천을 들이지 않고 지방의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하여 수산물생산을 전군중적운동으로 진행할수 있으며 높고 안전한 생산을 보장할수 있어 인민들에 대한 수산물공급을 정상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나라의 세소어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9(1960)년 10월 5일과 6일 이틀동안에 걸쳐 남포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월 5일 아침 일찍 부두가에 나오시여 배들을 돌아보시고 오전에는 사업소구내에서 어로공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서해에서 적극적인 어로전을 벌릴 방도를 가르쳐주시였으며 오후에는 남포지구 수산부문일군들을 부르시여 담화하시면서 물고기잡이와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친히 풀어주시였다.

온 하루를 휴식도 없이 세소어업발전에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월 6일 이른 새벽 또다시 사업소를 찾으시여 《녀성호》처녀어로공들의 생활형편과 고기잡이정형을 료해하시고 당의 세소어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매달 물고기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그들에게 동무들이야말로 우리 당의 참다운 어로전사들이라고 높은 치하를 주시였다.

이틀에 걸쳐 남포수산사업소를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세소어업의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소어업부문 일군협의회를 마련하시고 일군들이 세소어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물고기잡이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벽에 만났던 어로공들을 가까이에 자리를 잡게 하시고 먼저 낚시어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들어보자고 하시면서 낚시배의 선장을 찾으시여 서해에서 낚시어업을 몇해나 했는가고 물으시고 나서 낚시로 고기잡이한 정형을 알아보시였다.

그 선장으로부터 한번에 4명씩 타는 작은 배를 가지고 미끼를 쓰지 않는 공조낚시로 한해동안에 20t의 고급어족을 잡아낸데 대하여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장을 둘러보시며 한배에 4명이 타서 한해에 물고기를 20t잡았으면 한사람이 5t씩 잡은셈인데 이것은 한해에 한사람이 돼지고기를 1t 500kg 생산한것과 맞먹는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돼지고기 1t 500kg을 생산하자면 4~5정보의 밭이 있어야 하고 정보당 한사람씩 로력을 붙여 먹이작물을 심어가지고 돼지를 길러야 하지만 세소업을 하면 낚시와 낚시줄만 있으면 되기때문에 모든 일군들이 세소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그 선장에게 지금 쓰는 낚시의 재질에 대하여 물으시면서 낚시를 좀 보자고 하시였다.

그가 올리는 낚시를 친히 받아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낚시에 녹이 쓸면 고기가 잘 물리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낚시가 얼마나 있으면 되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2만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만개가 아니라 2억만개라도 제일 좋은것으로 우선 대주어야 한다고 해당 일군들에게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공조(민낚시)와 연승(주낙), 자망(걸그물) 등 서해의 중세소어구들의 구조와 재질, 고기잡이방법과 그 생산량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지금있는 돛배들에 발동기를 놓고 연승, 자망, 공조어업을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남포수산사업소에서 세소어업을 잘해나가도록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소어업을 잘하자면 배들을 동력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작은 돛배들까지 동력화할수 있도록 발동기를 보내주시고 어군탐지기와 무전기도 수많이 보내주시였으며 서해수산연구소와 서해수산탐색대까지 남포수산사업소포구에 차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따뜻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남포수산사업소에서는 세소어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적극적인 어로전을 벌려나감으로써 여러가지 맛좋은 물고기들을 많이 잡아내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