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몸소 가마뚜껑까지 열어보시며

 2024.5.31.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여도 전체 조선인민의 마음속에는 한평생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차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주체37(1948)년 5월 3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청산리에서 5대째 살아오는 어느한 농민의 집을 찾아주시였다.

뜻밖에도 자기 집에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게 된 기쁨으로 어찌할바를 모르는 주인집로인에게 문안인사를 하신 수령님께서는 가정형편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신 후 집구경을 좀 하자고 하시면서 소외양간과 퇴비장, 닭우리를 돌아보시고 부엌에까지 들어가시여 친히 가마뚜껑까지 열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마안에 삶은 감자가 가득차있는것을 보시고 안색을 흐리시며 감자만 삶아잡수는가고 물으시였다. 주인집로인은 그 감자는 아이들이 군식으로 먹는것이라고 말씀드리고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자랑이나 하듯이 쌀독뚜껑들을 하나하나 열어보여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미가 가득찬 쌀독들을 보시고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쌀독에서 쌀 한줌을 쥐시고 이만하면 걱정이 없겠다고 하시면서 못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과 오래동안 농사형편과 살림살이형편에 대하여 담화하시고나서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이 올터이니 장수하여 복을 많이 받으라고 정답게 말씀하시였다.

그후 이 로인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머리가 희도록 칠십평생 살아오지만 온 나라 정사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 자기같은 농사군네 집에 찾아오시여 가마뚜껑까지 열어보시고 쌀이 떨어지지 않았나 념려하시며 쌀독까지 보시고서야 마음을 놓으시는 위대한 분을 수령으로 높이 모시였으니 우리 백성들이 무슨 근심걱정이 있겠는가고 긍지에 넘쳐 말하군 하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들과 한치의 격차도 허물도 없이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