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전하여주는 뜻깊은 기념사진

 2019.10.7.

우리 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위인이 지닐수 있는 모든 풍모와 자질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우리 인민들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끝없이 아끼고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행복한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는 이 땅우에는 한평생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이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사랑가운데서도 가장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사랑이며 인류에게 바쳐지는 송가가운데서도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송가이다. 공산주의자들은 바로 이 송가를 만들어내는 창조자들이며 이 송가를 위해 투쟁하는 복무자들이다.》 (김일성전집》 제98권 368페지)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아이들은 웃음이고 꽃이며 자랑이고 기쁨이였다. 아이들이 아무런 구김살없이 터치는 행복한 웃음소리에서 제일가는 기쁨을 찾으시며 그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어하신것이 우리 수령님의 심정이였다.

우리 인민들은 지금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사진기를 드시고 새옷입은 학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시던 자애로운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1977년 4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5돐을 맞으며 온 나라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새옷과 학용품일식, 당과류가 한꺼번에 선물로 차례지는 경사가 생겼다.

뜻깊은 탄생일에 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해입히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것이였다.

온 나라는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졌다. 새옷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좋아라 콩콩 뛰였고 그 모습을 보는 부모들은 크나큰 어버이 그 사랑에 목이 메였다.

그러던 4월 1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안남도 안주시 연풍중학교를 찾으시였다. 지방의 산골아이들도 평양의 아이들과 꼭같이 새옷을 타입었는지 직접 확인하시고싶어 찾아오신 걸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을 동동 구르며 환호하는 학생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이번에 전국의 모든 유치원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옷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선물을 주었는데 대단하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어느새 그이의 곁에 달려온 학생들은 겹겹히 에워싸고 만세를 부르며 깡충깡충 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반(당시)의 한 학생이 입은 쎄타가 몸에 맞는가 눈여겨보시다가 옷에 묻은 실밥을 손수 뜯어주기도 하시고 다른 한 학생의 가방을 여시고 학용품의 가지수를 헤아려보기도 하시였다. 중등반(당시)대렬로 가시여 한 녀학생의 신발을 손에 드시고 세심히 살펴보시며 신발이 곱다고, 아주 멋있다고 기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곤색데트론양복을 그쯘히 차려입은 남학생들을 만족한 눈길로 둘러보시다가 이제는 학생들이 자신보다 더 신사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없이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고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며 자신의 60평생에 기쁜 날이 며칠 되지 않는데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정말 자신의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신 뒤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쉬이 걸음을 떼시지 못하시였다. 학생들과 헤여지는것이 무척 아쉬우시여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오래오래 새겨두시고싶어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학생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사진기를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기쁨에 휩싸여 어쩔줄 몰라하는 학생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학생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그 사진을 자신께서도 한장씩 가지고가겠다고 하시였다.

몸소 사진기를 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가까이의 배경을 가늠해보시며 사진찍을 자리를 정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학년에서 공부도 잘하고 조직생활도 잘하는 최우등생들부터 먼저 나오라고 하시고는 사진기를 눈에 대신채 앉았다 섰다 하시며 사진을 찍으시였다.

사진기를 드신 우리 수령님과 그이앞에 행복에 겨워 함뿍 웃음을 담고 선 학생들, 진정 그것은 이 세상 어느 력사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고결한 사랑의 화폭이였고 목메이도록 행복한 순간이였다.

끝없는 행복과 기쁨에 꽃송이마냥 활짝 웃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자꾸 사진에 옮겨졌다.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학생들의 개별사진을 찍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문득 사진기를 내리시였다. 그러시더니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며 안경을 벗으시고 학교뒤산의 푸른 하늘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이 이젠 그만하시라고, 자기들이 마저 찍겠다고 만류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니 일없다고, 그러면 자신께서 직접 찍어주기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 하시며 앞에 나선 아이들의 개별사진을 다 찍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두 모이라고 손짓하시고 이제 찍은 사진을 수여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사진과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대조해보시다가 교원에게 사진뒤에 학생들의 이름을 쓰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이름을 부르시며 한장씩 수여하시고 다른 한장은 자신께서 가지겠다고 하시며 귀한 보물을 건사하시듯 자신의 주머니에 한장씩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사진을 찍지 못한 학생들이 섭섭해할것까지 생각하시여 학교 전체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새옷을 차려입은 기쁨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였던 꿈같은 그날의 영광은 이렇게 사진과 함께 영원히 남게 되였다.

돌아오시는 길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대들속에 계시던 행복의 순간이 잊혀지지 않으신듯 오늘처럼 기쁘기는 정말 처음이라고 거듭 외우시였다.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에는 강반석어머님께서 남기신 사연깊은 돈 20원에 숭고한 사랑을 담아 추위에 떠는 마안산아이들을 포근히 덥혀주시였고 해방후에는 새 조선의 아들딸들이 입을 교복의 옷감과 도안을 보아주시며 누구보다도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만시름을 다 잊으신듯 만족한 웃음을 환하게 지으시였으니 참으로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의 제일 기쁜 날이였고 가장 행복한 날이였다.

정녕 한평생을 오로지 후대들과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아낌없이 바치시며 기쁨도 행복도 오직 인민들의 보람넘친 삶과 새 세대들의 미더운 성장속에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기쁨, 그 행복은 혁명과 건설의 오늘만이 아니라 먼 앞날에 대해서까지 끝까지 책임지시는 무한한 헌신성의 표현이였으며 승승장구할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오는 크나큰 만족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이처럼 후대들이 없으면 우리 생활에 그 어떤 락도 없다고 보시며 한평생 아이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을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에 수놓으신 우리 어린이들과 청년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그늘이 지고 웃음이 적어질세라 유치원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한명당 하루 물고기공급량까지 알아보시며 마음쓰시였고 또 어느날에는 그들에게 사과와 콩단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 사연을 전해들은 우리 어린이들은 철모르는 마음에도 끝끝내 울음을 터뜨리였다. 하지만 그들의 두볼로 흐르는 방울방울의 눈물은 단순한 감정의 분출이 아니였다.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충정의 해바라기로 활짝 꽃펴나는 조선의 어린이들이 자랑높이 터치는 이 세상 가장 고귀하고 행복한 웃음이기도 하였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숭고한 사랑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고 우리 아이들이 희망과 미래의 상징이기도 한 위대한 수령님의 환하신 그 웃음이 온 세상에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도 끊임없는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