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문성국
2024.7.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가 해방된 오늘 우리는 학생들에게 우리 나라 말과 글을 배워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조선에서 민족어교육은 정규교육체계에서 청소년학생들에게 조선말과 글을 배워주는 사업으로서 해방후 새 조국건설과 민족어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으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어교육을 강화하는것을 새 민주조선건설과 민족어발전을 위한 요구로, 당면한 과업으로 제기하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엇보다먼저 민족어교육을 위한 정연한 교육체계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에 벌써 조선말과 글을 발전시키며 점차 의무교육제를 실시할데 대하여서와 모든 청소년들을 다 학교에서 공부시키며 식민지노예교육제도의 잔재를 청산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반적의무교육제를 실시하며 소학교, 중학교, 전문학교, 대학들을 확장하고 국가의 민주주의적제도에 따라 인민교육제도를 개혁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으며 앞으로 창건되게 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반적초등의무교육의 실시를 반드시 선포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으로 국어교과서와 국문으로 된 교과서를 편찬하도록 하시고 인민적인 교육제도를 확립하여 민족어교육을 강화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도록 하시였다.
국어교과서를 잘 편찬하고 교과서들을 조선글로 편찬하는것은 민족교육과 민족어교육사업을 성과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식민지노예교육의 잔재를 숙청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국어, 력사, 지리교과서 같은 교과서는 우리의것으로 빨리 편찬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에 적응하게 교육제도를 개혁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방후 조선에서는 민족어교육을 위한 사회적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였다.
이리하여 조선에는 력사상 처음으로 정규교육체계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확립된 새로운 민주주의적교육체계가 세워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으로 학교들에서 민족어교육에 선차적인 힘을 넣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시기 학교들에서 민족어교육에 유리하게 학교과정안을 우리 식으로 만들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11월 교육국(당시)을 내오고 교육국으로 하여금 학교교육 림시조치요강을 제정발표하도록 하시여 학교들에서 실시할 과정안과 교수요강의 기본내용을 규정하도록 하시였다.
하여 교육국은 각급 학교들에서 잠정적으로 사용할 과정안을 작성발표하였다.
청소년들에 대한 조선말교육을 강화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과정안작성에서 국어과목이 중요시되고 학교과정안시간수에서도 국어과목시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였다.
주체34(1945)년 12월에 작성된 과정안에서 국어과목시간수가 소학교에서는 약 30%, 중학교에서는 17~19%를 차지하였다.
주체36(1947)년-주체37(1948)년 과정안에서 국어과목은 소학교에서 33.8%, 초급중학교에서 18.5%의 시간비중을 차지하였다.
주체38(1949)년-주체39(1950)년 소학교과정안에서는 국어과목의 시간비중이 41.2%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민족어교육이 강화됨으로써 민족어를 주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가 마련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