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홍춘희
2020.4.2.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통치로 숨졌던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민족의 재생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진정 전설적영웅, 희세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전설적영웅, 희세의 위인이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0권 161페지)
일제의 식민지통치시기에 우리 나라에는 당시 항일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안창호는 《실력양성론》을 들고나와 실력을 길러 일제를 누르고 독립을 달성하자고 했는가 하면 김구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은 테로를 독립운동의 기본방책으로 하였으며 월슨의 《민족자결론》의 재판인 《자치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리승만이와 같은자는 외세의 힘을 빌어 독립을 얻어보려고 망상하였다. 의병이나 독립군도 총을 들고 싸웠지만 나중에는 강대한 일제침략군에 의해 전패하고 산지사방으로 흩어지고말았다.
가장 암담한 식민지통치시기에 항일의 기치높이 일제와 전면전쟁을 선포하고 무장으로 끝까지 맞서 싸우시며 불멸의 항쟁사를 창조하신 진정한 항일의 영웅은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뿐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탁월한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지략과 전법으로 일제의 100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싸움마다 쾌승을 이룩하신 무적필승의 장군이시였다.
당시 세계5대군사강국으로 조선을 먹자고 청일, 로일전쟁까지 벌린 일제가 독립이나 청원하고 평화적으로 시위나 벌린다고 하여 저절로 물러갈리 만무하였다. 무장한 적은 무장으로 쳐부셔야 하였다. 피압박인민들은 오직 투쟁을 통하여서만 자기자신을 해방할수 있었으며 총대를 떠나서 나라의 자주독립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었다.
하기에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수천수만의 죽음으로써 얻은 피의 대가로 조선의 애국자들은 적들의 폭압에 무장으로 대답해나섰다.
거세차게 타오르는 의병운동의 불길속에서 그중 용맹을 떨친 사람이 홍범도였다. 홍범도의병대는 후치령에서 일제 《토벌대》를 소탕하기도 하고 삼수성을 포위공격해오는 적들을 구축하기도 하며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큰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그후 총을 놓고 쏘련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조용히 살다가 사망하였다. 홍범도는 총대로 일제를 때려부셔야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깨달았으나 그를 이끌어줄 위인은 없었다.
총대가 침략자들에게 죽음과 공포를 줄수 있으나 적을 완전히 타승할수 있는 위력은 그것을 틀어쥔 령장의 위대성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군사사상을 내놓으시였을뿐아니라 그것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탁월한 지략과 전법으로 일제침략자들에게 걸음마다 수치스러운 패배를 안겨주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만 놓고보아도 이 전투는 수령님의 천재적인 군사지략과 령활무쌍한 전법의 위대한 과시로서 아시아의 제왕처럼 행세하던 일제를 보기 좋게 후려친 통쾌한 전투였다.
보천보전투를 계기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설적영웅으로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속에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였으며 우리 민족은 수령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반일항전에 힘차게 떨쳐나서게 되였다. 려운형은 보천보전투소식을 듣고 몹시 흥분하여 전투현장에로 달려갔으며 김구는 창문을 열어제끼고 배달민족은 살아있다고 몇번이나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무적황군》이라고 자처하던 강대한 일제침략자들에게 불벼락을 안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은 엄혹한 압제의 얼음장을 깨버리고 암흑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인민에게 신심과 투지를 안겨주는 백전백승의 상징이였고 희망의 등대였다.
하기에 조선전쟁시기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까지도 《한국전쟁비사》라는 책에서 《김일성장군은 …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망하게 될 때까지 다년간에 걸쳐 일본군에 항전한 …지휘관으로서 훌륭한 공적을 세웠으며 …김일성이라는 이름은 모든 조선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조선의 애국적행동의 상징으로 되였다.》라고 썼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민족,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구원해주신 민족의 태양이시였다.
화전의 언덕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 높이 드신 《ㅌ.ㄷ》의 기치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혁명의 기치, 인간해방, 민족해방, 인류해방의 성스러운 기치였다.
주체의 혁명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하고도 준엄한 시련의 언덕을 수없이 넘고넘으며 승리의 앞길을 개척해오시였다. 이 길에는 두차례에 걸치는 힘겨운 북만원정과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험난한 고난의 행군과 같은 시련도 있었고 반《민생단》투쟁과 같이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혁명의 위기를 한몸으로 막아나서야 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조국과 혁명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던 부모님들을 이국의 거치른 광야에 묻으시고 동생들과 생리별하지 않으면 안되시였던 비통한 심정도 억누르셔야 하였다. 김혁, 차광수, 오중흡, 김주현, 최경화동지를 비롯한 사랑하는 전사들을 잃었을 때의 그 가슴아픈 슬픔도 이겨내셔야 하였다.
싸움은 피를 물고 달려드는 적과만 하는것이 아니다. 보다 중요하게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것이다. 육체적고통이나 정신적고통이나 자기자신과의 부단한 투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강자이며 영웅이다. 그것은 인간의 정신력, 의지력의 검증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어느 위인, 그 어느 영웅에게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참기 어려운 모진 고난과 시련, 고뇌를 참고 이겨내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처럼 고생을 많이 하신분은 없었다.
혁명의 길에서 역경이 앞을 가로막고 참기 어려운 고난을 겪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운명부터 먼저 생각하시였다.
혁명에 대한 책임감, 인민의 위업에 대한 사명감을 간직하시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우리 혁명의 행군길을 피로써 개척해오시며 그길에서 락을 찾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치적신앙으로,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은 항일의 20성상을 인민을 구원하고 민족의 해방을 실현하는 성스러운 혁명투쟁으로 수놓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위대한 영웅의 뒤에는 전설이 뒤따르기마련이다. 백두산밑의 험한 산골막바지로부터 현해탄을 건너다니는 관부련락선 《고안마루》의 3등선실에 이르기까지 조선사람들이 있는 그 어디에서나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희한한 전설들이 꽃펴났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축지법을 쓰신다》, 《김일성장군님은 백두산의 정기를 타고나신 영웅이시기에 천지조화를 부리시며 천기를 내다보신다》, 《김일성장군님은 모래알로 쌀을 만드시고 종이 한장을 띄우시고 물우를 건너다니시며 일제를 족치신다.》, 이것은 자기의 전설적영웅, 민족의 구원자를 맞이한 우리 인민의 신뢰의 정, 티없이 순결하고 열화와 같이 뜨거운 마음의 분출이였다.
참으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악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시기에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하늘이 낸 영웅이시였고 탁월한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지략과 전법으로 싸움마다 쾌승을 이룩하신 무적필승의 장군이시였으며 우리 민족,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구원해주시는 민족의 태양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