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룰수 없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은 장군님의 한생의 좌우명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 애국신조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주체95(2006)년 3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세찬 눈보라를 헤치시고 조국의 북변에 자리잡은 삼수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삼수발전소는 위치도 좋고 실리주의원칙에 맞게 설계도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나라에 또 하나의 만년재부가 마련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안쪽의 집들을 가리키시며 이제 언제가 완공되면 저 집들이 다 물에 잠기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철거세대들은 모두 얼마나 되며 그들을 어떻게 처리하려고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4 900여세대의 철거세대들중 지금까지 1 500여세대밖에 철거시키지 못했는데 기본은 정치사업을 하여 가까운 마을에 있는 살림집들에 동거시키는 방법으로 하였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안색을 흐리시며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온것은 언제를 어느 정도 쌓았는가 하는것을 직접 볼뿐아니라 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살림집문제에 대하여 알아보자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풀어야 할 기본문제는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생활보장문제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철거하는 주민들의 자그마한 생활상 불편이 그리도 념려되시여 몸소 눈보라를 헤치시며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인민들을 위하시는 숭고한 사랑이 흘러넘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아안은 일군들은 하루빨리 발전소를 완공할 생각만 앞세우면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생활상불편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깊은 자책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만kW의 전기보다 여기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명심하고 침수지역 주민들의 생활문제를 말로가 아니라 실천으로 해결해야 한다, 인민들의 생활을 당이 돌봐주고 나라가 돌봐주는것이 바로 로동당의 정책이고 우리 당의 군중로선이라고 절절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인민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시며 친부모도 따르지 못할 해빛같은 사랑으로 인민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고 또 삼키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침수구역에 있는 주민들을 문화주택을 다 지어주고 철거시키되 그전에 쓰고살던 집보다 더 잘 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사회주의의 기초를 이루는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에게 살림집을 지어주는 문제를 미룰수 없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힘있게 강조하시였다.

이처럼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생활과 관련한 자그마한 문제도 결코 미룰수 없는 중대사로 보시며 험한 날에도 천리길을 달려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하신 사랑이 있어 우리 인민들은 고난의 날이나 시련의 날이나 변함없이 위대한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생활의 보금자리로 여기면서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갈수 있었던것이다.

오늘 또 한분의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돌풍이 불어치고 무더기비가 쏟아져 북부지구인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있던 주체105(2016)년 9월의 그 나날.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상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피해지역인민들이 당장 들이닥칠 엄혹한 강추위앞에서 고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려명거리, 삼지연지구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동원된 강력한 건설력량을 피해복구전선에 급파하시였으며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 최전방을 북부피해복구전선에로 전환시키시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중대조치들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에 의하여 북변땅에서는 세기적인 기적이 창조되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