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마안산모포》에 깃든 위대한 사랑

 2021.3.15.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력사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매일 리용하는 마안산모포에도 깊이 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앞으로 경공업부문에서는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는 비단이나 〈마안산〉담요와 같이 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전통이 있는 제품들과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틀어쥐고 내밀어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0권 90페지)

주체72(1983)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몇몇 일군들을 부르시고 전시된 경공업제품들을 돌아보신 후 인민소비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들을 토론해보자고 하시면서 모포생산정형에 대하여서도 료해하시였다.

모포생산량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님께서 마안산의 헐벗고 굶주리며 떨고있는 아동단원들에게 자신께서 쓰시던 모포를 덮어주신지도 벌써 근 50년이 되여오는데 우리는 아직 인민들에게 고급모포 하나 넉넉히 주지 못하고있다고 심려하신 후 한동안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일군들에게 량쪽면이 다 털로 되여있고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따스한 지금까지 보지 못한 고급모포를 보여주시였다.

모포의 안팎을 살펴보며 물러설줄 모르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도 이런 모포를 만들어 인민들에게 안겨주자고 하시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결심하고 달라붙어 못해낸 일이 있는가, 우리의 로동계급이야말로 하늘의 별도 따오라면 따온다, 그런 로동계급을 발동시킨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다음해 4월 15일전으로 이런 모포를 꼭 만들어내겠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무엇보다도 하겠다는 용기가 마음에 둔다고, 수령님께서 마안산아동단원들에게 덮어주신 그 모포로 온 나라 인민들을 덮어준다고 생각하면 꼭 성공할수 있다고 고무해주시고 보여주신 모포를 견본으로 주시였다.

얼마후 박천견직공장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견본으로 보내주신 모포를 받아안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견본에 못지 않은 질높은 모포를 기어이 만들어내고야말 불같은 결의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투쟁을 지체없이 벌려나갔다. 하지만 아무런 과학적담보도 경험도 없이 결심 하나만 가지고 최상급의 모포를 만들자니 제기되는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러던 주체73(1984)년 2월 16일 이제는 정전이 된지도 30년이 지나갔으며 물질문화생활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요구도 대단히 높아졌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섬유를 가지고 질기고 문양이 고우며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새로운 모포생산에 달라붙은 이곳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에게 천백배의 고무적힘을 주었다.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은 만민의 축복을 받으셔야 할 탄생일마저도 인민생활을 위하여 바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심장깊이 새기며 힘과 지혜를 짜냈다.

새로운 모포생산정형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닐론으로 모포를 생산하면 모포생산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이 우리 식으로 모포를 생산하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적극 지지해주시였다.

그러시고 친히 방직설비전문가들과 방직기술자들로 4.15기술혁신돌격대를 무어주시고 이곳 로동계급을 도와나서도록 하시였다. 뿐만아니라 대담하게 새 직물조직을 창안하고 그에 맞게 설비를 개조하며 제품의 완성가공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복잡한 기술적문제들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도록 걸린 고리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시였다.

이에 끝없이 고무된 박천의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은 시험생산에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완강한 투쟁을 벌린 끝에 마침내 견본에 못지 않은 질좋은 모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주체73(1984)년 3월 3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들어낸 15종의 시제품모포를 친히 보아주시고 모포를 아주 잘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새로 만든 모포는 우리 나라에서 많이 생산하는 아닐론을 가지고 만들었지만 본넬로 만든것 보다도 보들보들하며 손맛이 더 좋고 모비론으로 만들었던 모포보다도 얼싸하게 좋은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만든 모포는 아닐론을 열처리하여 만들었기때문에 털이 뭉치지 않을뿐아니라 무게도 2.1㎏밖에 되지 않아 가벼우면서도 더울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번에 4월 15일을 맞으며 생산한 제품들가운데서 박천견직공장에서 만든 아닐론고급모포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박천견직공장에서 생산한 아닐론고급모포만큼 질이 높으면 세계적수준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모포를 집어들고 쓸어보시다가 집단의 지혜와 힘을 발동하여 아닐론으로 질이 좋은 모포를 만들어낸 이곳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에게 감사문도 보내주고 표창도 해야 하겠다고 거듭 과분한 치하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포의 이름도 지어주시였으면 하는 일군들의 의향을 들으시고 좋은 안들이 있는가를 알아보시고 몸소 안을 내놓으시였으며 그 숭고한 뜻에 끝없이 감동된 일군들이 모포의 이름이 훌륭하다고 말씀드리자 못내 기뻐하시며 모포이름을 《마안산모포》라고 부르자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어서 박천견직공장에 새로 꾸려놓은 모포생산능력이 아직 충분하지 못하므로 당분간은 생산되는 모포를 먼바다어로공들과 인민군군인들,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먼저 보내주어야 한다고 따뜻이 일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면하여 모포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목표를 걸고 대량생산하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백두산》호를 비롯한 먼바다어로공들과 인민군군인들,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은 뜨거운 사랑이 담겨진 《마안산모포》를 받아안게 되였다. 이들뿐아니라 수도 평양의 백화점들을 비롯한 상점들에서는 《마안산모포》라는 상표가 붙은 고급모포를 사들고 기뻐하는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칠줄 몰랐다.

그때로부터 《마안산모포》는 나날이 윤택해만 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더해주며 인민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을 전설처럼 전하여주는 대명사로 불리우게 되였다.

인민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사랑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펼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있어 우리 인민은 영원히 행복만을 누리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