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규정하는 징표로 됩니다.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입니다.》
오늘 세계적으로 종합적국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나라들사이의 경쟁이 치렬해지고있다.
국력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장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힘이다. 국력은 정치, 군사,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해당 나라가 가지고있는 정치사상적힘과 군사력, 경제력의 총체이다. 오늘 나라의 종합적국력은 과학기술력에 의하여 결정된다.
과학기술력은 해당 나라의 사회발전을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된다.
과학기술력은 무엇보다도 경제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된다.
기계제산업이 출현하기 이전에는 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에서 결정적작용을 하지 못하였다. 이 시기 물질적부의 생산은 전적으로 로동력과 토지의 장악, 리용정도에 따라 좌우되였다.
근대이후 수학, 물리학, 화학 등 기초과학분야의 리론들이 정립, 체계화되고 기계기술과 같은 응용기술들이 발전하면서 금속, 기계, 화학, 전력공업을 비롯한 중공업부문들이 창설되고 도로, 항만, 통신망과 같은 산업기초시설들이 형성되면서 기계제생산방식이 전면적으로 확립되였다. 또한 지하자원과 산림자원, 수력자원 등과 같은 자연자원이 대대적으로 개발되여 사회적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사회생활은 보다 다양하게 진행되게 되였다. 이 시기 과학기술력은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기계제산업시대를 열어놓았으며 사회경제발전에서 커다란 전진을 가져왔다.
그러나 기계제산업시대에 사회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차지한것은 과학기술력보다도 자원의 대량적인 소비였다. 그것은 빠른 속도로 장성하는 사회적수요에 당시의 과학기술력만으로는 원만히 대응할수 없었던 조건에서 자원의 대량적인 소비로 공업생산토대를 확대하고 생산을 빨리 늘여나가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정과 관련된다.
오늘 자원의 대량소비에 기초한 경제발전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게 되였다.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 마련된 공업생산능력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고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철광석, 석탄, 원유와 같은 전략자원은 계속 줄어들어 고갈되고있다.
반면에 사람들의 문화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생활이 폭넓게 진행되면서 새롭고 다양한 생산물을 더 많이 요구하게 되였다.
기계제산업시대의 전통적인 소품종대량생산방식으로는 늘어나는 사람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없게 되였다.
경제발전에서의 이러한 한계는 오직 과학기술력에 의해서만 극복될수 있다.
오늘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새 재료, 새 에네르기와 우주 및 핵물리분야의 첨단과학분야들이 적극 개척되고 그것을 응용한 기술이 하나로 밀착되고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여감에 따라 사회경제발전에 작용하는 과학기술력의 영향은 급격히 증대되고있다.
첨단과학기술은 창조성과 수익성, 침투성이 매우 높고 강하다.
첨단과학기술은 높은 과학기술성과에 토대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조하는 지식집약형과학기술로서 여러 부문의 과학기술발전방향과 방도를 새롭게 제시한다. 오늘 새롭게 출현하여 발전하고있는 정보산업, 지능기계산업, 생물공학산업, 초전도산업, 태양에네르기산업, 우주공간산업, 해양산업 등의 산업부문들과 기술공정들은 다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고있다.
첨단과학기술은 새로운 과학기술성과에 기초하여 이룩되는 선진적인 과학기술로서 제품의 질과 로동생산능률, 자원리용률을 현저히 높임으로써 막대한 경제적리익을 가져오게 한다. 현시기 전통적인 산업부문들에 비해 수익성이 훨씬 높은 정보산업, 생물산업 등은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고있는 부문들이다.
첨단과학기술은 학문들사이의 깊은 련관속에서 형성된것이므로 이미 이룩된 전통적인 산업부문들에 널리 보급되여 기술적진보를 촉진시킨다. 첨단과학기술은 새로운 산업분야를 창조할뿐아니라 농업, 수산, 건설, 운수 등 전통적인 산업분야에 침투하여 그 면모를 일신시키고있다.
과학기술력의 급격한 증대로 자원의 리용범위가 확대되고 새로운 자원들이 대대적으로 개발되여 생산장성의 넓은 길이 열리고 제품의 질이 비할바없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산업분야들이 련이어 출현하고 새롭고 다양한 제품생산이 빨리 늘어나면서 사회생활은 더욱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되게 되였다.
과학기술력의 급속한 증대는 대량적인 자원소비로 이루어지던 종전의 낡은 발전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경제발전이 거의 전적으로 과학기술력에 의거하여 급속히 이루어지는 지식경제시대를 열어놓았다.
과학기술력은 다음으로 경제분야만이 아니라 군사,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들의 발전을 적극 추동하고있다.
나라의 자주권을 위협하는 적대세력과의 대결은 본질에 있어서 힘의 대결이며 적대세력에게는 힘만이 통할수 있다. 자체의 힘,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이 없이는 국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나라와 인민의 안전도 지켜낼수 없다.
문명강국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자고 해도 높은 과학기술력에 의거해야 한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나가자면 과학기술력에 튼튼히 의거하여야 한다.
교육과학은 인재양성의 과학적원리와 방법을 연구해명하여 교육실천에 이바지하는 과학의 한 분야이다.
교육과학을 발전시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비롯한 전반적교육사업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은 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들이 인재육성의 합법칙성에 맞게 교수교양활동을 벌려나가며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체계와 형태, 학교관리와 교육행정사업 등을 다 과학적으로 편성하고 조직진행해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한몫할수 있는 혁명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다. 또한 교육과학을 발전시키는것은 교육의 수준과 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일수 있게 한다.
세계적추세를 보아도 교육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리해하기 힘들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교육내용을 다매체정보로 변환하여 생동한 표상을 주면서 쉽게 전달할수 있게 할뿐아니라 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자료들을 제공하여 교육내용을 풍부히 함으로써 교육의 수준을 높일수 있게 하고있다.
이처럼 교육부문의 과학기술력을 발전시키는것은 세계교육발전추세와 우리 나라의 교육현실에 맞게 교육사업을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 교육의 수준과 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체육강국건설에서 승리의 열쇠는 체육을 과학화하는데 있다. 체육의 과학화는 체육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이다. 세계적으로 체육기술이 빨리 발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체육과학기술경쟁에서 앞서면 승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패자가 된다는것을 보여준다.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려는 체육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에 높은 과학기술력이 안받침되면 나라의 체육발전에서 커다란 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세계적으로 체육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체육종목별과학기술과 체육생리학, 생화학과 같은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 체육선수들의 몸상태조성과 심리조절, 영양공급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 등이 진행되고있다. 이와 함께 체육과학기술정보사업이 발전되여 종목별체육경기발전의 세계적추세와 국제경기들에서 맞다들게 될 상대팀과 관련한 자료들을 충분히 연구하여 그에 대처해나가고있다.
그러므로 체육부문에서도 높은 과학기술력에 의거하여 체육의 과학화를 실현하여야 체육선수들이 국제경기들마다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이처럼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으며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선진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담보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