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억눌리고 짓밟혀온 우리 인민의 민족적재능과 우수한 문화전통은 우리 시대에 와서 찬란히 개화발전하게 되였으며 주체의 조국인 우리 나라는 문학예술분야에서도 그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게 되였습니다.》 (
세계도자기력사의 갈피속에는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민족미술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세계에 빛을 뿌린 인류문명의 걸작 현대고려청자기도 있다.
그리고 오늘
그가운데서 1980년대 일본과 유럽 그리고 새 세기에 들어와 중국에서 여러차례 진행된 현대고려청자기전시회들은 조선의 주체공예의 참모습을 대외적으로 힘있게 과시한 실례의 하나라고 볼수 있다.
우선 현대고려청자기는
그리하여 주체69(1980)년과 주체72(1983)년, 주체74(1985)년, 주체78(1989)년에 일본에서 현대고려청자기전시회가 진행되였다.
4차례의 전시회가운데서 주체74(1985)년 10월과 주체78(1989)년 4월에 도꾜에서 진행된 현대고려청자기전시회는 일본땅을 도자기열풍속에 크게 뒤흔들어놓은 대표적인 전시회들이다.
주체74(1985)년 10월에 열린 전람회장에서 특별히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은 만수대창작사에 제작한 현대고려청자기인 《청자상감학구름무늬 주전자》와 《청자상감모란꽃무늬 큰 호로병》이였다.
일본의 도자기전문가들을 이 작품들을 보면서 《사실 주전자나 호로병은 소성조건으로 보아 30cm를 넘지 못하는데 이 작품들은 높이가 68cm이상이나 되는것으로서 조선의 현대고려청자기술이 얼마나 높은 수준에 있는가를 가늠하게 한다.》고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조선의 고려청자기는 오래전부터 일본에 널리 알려져있었다.
력사적으로 일본은 16세기말 까지만 하여도 자체로 도자기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는데 당시에 좋은 도자기를 가지는것이 일본의 《세기적인 숙망》이였다.
이로부터 일본은 임진전쟁을 도발하여 조선의 수많은 도자기기술자들을 자기 나라에 끌어가 도자기를 만들어내도록 강요하였다. 이에 대하여 일본도서들에는 당시 일본의 이름난 자기들은 다 조선인 도자기기술자들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이며 이들은 일본도자기의 조상이라고 한 사실만 놓고보아도 일본자기에 비껴진 조선의 영향이 어떠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세기초부터 40여년간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는 기간에만 하여도 수만점에 달하는 고려자기를 대대적으로 략탈하였는데 현재 일본 전국각지에 소장된 고려자기만 하여도 3만~4만점이나 된다. 일본인들자체가 밝힌데 의하더라도 도꾜국립박물관에 4만점, 네즈미술관에 수천점이나 되는 조선의 도자기들을 비롯한 문화유물들이 소장되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것을 저들의 국보라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이에 대하여 일본의 어느 한 학자는 《일본의 국보라고 세계에 자랑하고 또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을 찬양하고있는 작품이 거의 모두가 대체 누구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인가? 그것은 조선민족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이것은 력사가들도 립증하는 의심할 여지조차 없는 사실이다. 이것이야말로 정확히 말해서 조선의 국보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죄악을 가지고있는 일본땅에서 조선의 현대고려청자기전시회가 열린것은 그야말로 일본인들로서도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는 일이였던것이다.
일본의 《아사히신붕》을 비롯한 여러 신문과 방송들은 1985년 10월에 진행된 전시회의 소식에 대하여 대서특필하면서 《깊이있고 원숙한 색갈과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보는 사람들을 완전히 매혹시켰다. 이러한 도자기예술은
그리고 교또예술대학의 한 교수는 《조선에서 최근에 만든 고려청자기는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이것은 진짜 고려청자기이다. 조선의 청자기기술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주체78(1989)년 4월 일본에서는 또다시 현대고려청자기전시회가 열렸는데 여기에는 《청자상감학구름무늬 주전자》 등 수십점의 국보적인 청자기가 전시되였다.
일본의 어느 한 미술평론가는 전람회를 돌아보고 《민족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다시금 명백히 알수 있었다. 나는 민족미술도
이처럼 1980년대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된 현대고려청자기는 일본사람들에게 주체공예미술을 보다 더 잘 알수 있게 한 계기로 되였다.
현대고려청자기에 대한 찬양의 목소리는 유럽땅에서도 울려나왔는데 대표적으로 주체73(1984)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빠리에서 유네스코의 주최로 진행된 유네스코미술전시회를 들수 있다.
여기에 출품된 청자기는 《함박꽃무늬상감꽃병》이였는데 이 작품을 본 외국인들은 그 진귀함과 아름다움으로 하여 출품된 현대고려청자기에 완전히 매혹되여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였다.
그리고 어느 한 나라 력사학자는 《섬세성과 아름다움, 정교성에 탄복을 금할수 없다. 일찌기 문명의 개화기를 맞이했다는 유럽땅에 펼쳐진 조선의 공예품들은 그 민족의 우수성과 유구성에 대해 유럽인으로서 다시한번 투시해볼 기회를 주었다.》고 하면서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와 같은 반향은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도 울려나왔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조선의 현대청자기는 동방의 등불로 인류문화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새길것이다.》라고 격찬하였다.
이것은 현대고려청자기가 유럽사람들에게 《동방의 등불》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현대고려청자기는
그리하여 보다 발전된 현대고려청자기들이 새 세기 중국에서 진행된 여러 도자기박람회들에 참가하여 주체공예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현대고려청자기가 중국땅에 현대도자기의 정수로 이름을 날리게 된것은 주체103(2014)년과 주체104(2015)년에 중국의 여러 도시들에서 개최된 도자기박람회와 관련되였다.
력사적으로 중국은 도자기공예가 비교적 발전된 나라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 나라는 도자공예분야에서 자기의 력사적지위를 유지하고 세계 여러 나라들의 발전된 도자기기술을 받아들여 나라의 도자기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목적으로 매해 세계적규모의 도자기박람회를 조직진행하고있다.
주체103(2014)년 5월 4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의 상해에서 진행된 제1차 모란상국제도자기박람회는 특별히 조선의 현대청자기의 발전상을 힘있게 과시한 계기로 되였다.
여기에 출품된 조선의 현대청자기가운데서 《잉어무늬투각장식꽃병》에 축전의 최우수상장과 금상이 수여되였다.
심사위원회
이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서 주체104(2015)년 5월 중국의 강서성 무석시에서 열린 제12차 국제설계박람회에서는 또다시 조선의 현대청자기가 축전의 가장 높은 상을 받았다.
이처럼 중국에서 진행된 국제도자기박람회들에서 조선의 현대고려청자기들은 《천하제일명자기》로, 도자기무대들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꽃》으로 그 이름을 널리 떨치였다.
오늘 현대고려청자기는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민족미술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그 정교성과 예술적극치를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상사람들을 경탄을 자아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