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교육학부 허룡학
2023.12.7.
풍요한 농장벌의 전야를 바라볼 때면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몸소 과학적인 영농방법도 가르쳐주시며 한평생 포전길을 걷고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실천에서 큰 은을 낸 우리의 영농법을 그저 과학적인 영농법이라고만 할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농법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주체농법은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가장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영농방법입니다.》 (《김정일전집》 제24권 358페지)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의 방방곡곡 어느 농장벌이나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슴배여있지 않는 곳이 없다.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하시며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명절날에도 농장벌들을 찾고찾으시여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과학농사의 비결을 환히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세상에 령도자는 많고많아도 자신의 저택에 시험포전까지 꾸려놓고 손수 농작물을 가꾸시면서 과학적인 영농법을 창조하신 인민의 어버이,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들이 보면 가슴아파한다고 하시며 지팽이도 승용차에 두시고 불편하신 몸으로 온 나라의 농촌길을 걷고걸으신 인민의 령도자를 력사는 아직 알지 못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의 어느날이였다. 이날 평양시교외의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여 그곳 일군들에게 벼농사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자신의 차에 다 타라고, 자신의 집에 가서 직접 보자고 하시며 그들을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이끄시였다.
크나큰 감격과 행복감에 휩싸여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에 도착한 일군들은 한순간 뜻밖의 광경앞에서 그만 굳어지지 않을수 없었다.
화려한 꽃이나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꽉 차있을것이라고 상상했던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 한복판에 글쎄 자그마한 논판이 있었던것이다.
자세히 보니 논판에는 줄마다 서로 다른 벼종자들이 자라고있었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저택시험포전에서 산골벼농사법을 손수 시험해보고계신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왜 자기들을 저택정원으로 불러주시였는지 그제서야 사연을 알게 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에 얼마나 마음을 쓰시고계시는가 하는 생각에 부풀어오르는 격정과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머리를 들지 못하는 일군들을 다정하게 바라보시며 이것은 서로 다른 벼종자들이라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모를 심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비료를 주었다고 하시며 몸소 벼포기들이 자라는 줄들을 한줄한줄 짚어보시였다.
뿐만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전에서 자라는 여러가지 벼종자들의 특성과 그 재배방법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눈에 띄게 알이 큰 어느한 벼를 가리키시며 그 모의 특징과 좋은 점, 기르는 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 다음 가을에 수확하면 그 종자를 모두 작업반에 보내주겠다는 사랑의 약속까지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시험포전,
그것은 이 땅우에 과학농사의 새시대를 펼쳐준 주체농법의 발원지였고 온 나라를 오곡백과 무르익는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 한평생을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과학농사의 길에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의 자욱을 보여주는 하많은 이야기가운데서 한가지 실례를 더 들려고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8(1979)년 6월 동해지구의 어느한 농장을 찾으시였다. 사실 그때 이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기는 했지만 며칠째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낮아진탓으로 하여 벼모들이 빨리 피여나지 못하는것을 보기만 하면서 안타까운 나날만 보내고있었다.
이 농장의 이런 실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농장일군에게 지금 논에 물을 어떻게 대주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일군이 비가 올듯말듯 하여 물을 자주 갈아대주고있다고 말씀을 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날씨가 찬 조건에서 논에 물을 자주 갈아대지 말아야 한다고, 날씨가 찰 때에는 물을 담수식으로 논에 채워두어야 논물온도를 높일수 있고 살초제를 친것도 은을 내게 할수 있다고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이것은 실로 가둠식물대기방법이 벼생육에 주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환히 꿰뚫어보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단마디로 깨우쳐주신 명안이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함흥벌에서 봄철에는 기온이 낮기때문에 벼모들이 잘 자라지 못하니 가둠식물대기를 하고 아지를 치는 시기에는 포화수식물대기를 하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고온피해를 막을수 있게 자주 찬물을 갈아주어야 한다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농사를 과학적으로 지을수 있는 구체적인 명안까지 밝혀주시였다.
이날 온 나라를 돌보셔야 할 위대한 수령님께 지방의 이름없는 농장의 농사일로 하여 부담까지 끼쳐드린 죄책감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을 안고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그이께 이제 더는 험한 포전길을 걷지 마시라고 간절히 아뢰이였다.
사진.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이 꽃펴난 사회주의농촌벌
이렇듯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날과 달들이 있어 이 땅에는 주체농법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