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교육과학연구소 김성준
2022.12.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시고 그들을 우리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역군으로 훌륭히 키워주시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배려는 산골마을 아이들의 성장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56(1967)년 7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북청군의 어느 한 농장을 찾으셨을 때였다.
승용차에서 내리시여 맑은 물이 흐르는 북청강기슭을 거니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농장원을 만나게 되시였다.
그에게 농장형편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물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데 동무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농장원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이들이 북청강에 나와서 목욕을 하지 못하게 경비를 서고있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면 학교에 수영장이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학교에 수영장이 없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지금은 방학기간인데 아이들이 학습도 하고 수영도 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이 다른 체육도 잘해야 하지만 몸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키고 튼튼하게 하는 수영을 더 잘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려서부터 헤염치는 법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교때부터 학생들에게 헤염치는 법을 가르쳐주어 체력을 단련시켜야 로동과 국방에 이바지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농장원에게 시선을 돌리시며 지금은 농사에 바쁜 계절이겠는데 왜 동무는 청년으로서 이 강에 나와 경비를 서고있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너그러운 인품에 끌린 청년은 어려움을 잊고 녀자나 늙은이들이 경비를 서면 아이들을 다루지 못하기때문에 자기가 경비를 선다고 스스럼없이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강에서 아이들이 목욕을 하지 못하게 경비를 세우지 말고 아이들에게 수영장을 만들어주어 마음껏 헤염치며 놀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아이들에게 헤염치는 법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어려서부터 수영을 많이 하면 몸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킬수 있으며 주체조선의 청년답게 씩씩하게 자랄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들고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은 그후 북청강가에 야외수영장을 번듯하게 꾸려놓았다.
오늘도 산골마을의 수영장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후대사랑을 전해가며 학생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