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2019.7.12.

흔히 한 집안의 화목과 번성은 자식들의 얼굴에 비끼고 나라의 면모는 아이들의 모습에 비낀다고 한다. 그것은 아이들이 자그마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자기가 보고 듣고 느낀것을 그대로 감수하고 표현하기때문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심리적특성으로부터 그들이 언제나 명랑한 모습으로 뛰놀게 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

더우기 세상에서 가장 큰 설음, 부모없는 설음을 안고있는 고아들의 얼굴에 비낀 그늘은 이 땅의 모든 만물을 뜨거운 열과 정으로 소생시키는 저 하늘의 태양도 가셔주지 못하는 불가피한것으로 여겨왔다.

허나 하늘의 태양보다 더 따사로운 열과 정을 받아안고 한점의 그늘도 없이 명랑하게 자라나는 원아들이 있으니 정녕 그 뜨거운 열과 정은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키우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습니다.》

원아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어 그들의 얼굴에 한점의 그늘도 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부모잃은 아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열과 정이며 그이의 숭고한 후대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우리 원아들은 부모있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앞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날 혁명의 후비대이며 그들은 곧 우리 원수님과 혈연의 정을 이은 그이의 살붙이, 우리 원수님의 아들딸들이다.

주체103(2014)년 2월 3일 당시의 평양시애육원과 육아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아들이 제일 그리워하는것은 부모의 정이라고, 원아들에게는 부모의 정을 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항상 밝은 웃음속에서 살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아들이 지금은 나이가 어려 잘 모를수 있지만 앞으로 크게 되면 부모있는 아이들을 제일 부러워할것이라고, 원아들에게 부모의 정을 주지 않으면 그들이 정신적으로 위축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의 설음을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시고 그들에게 친부모의 정을 부어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은 정녕 한 나라의 령도자만이 아닌 한 가정의 다심하고도 웅심깊은 아버지의 모습이였다.

애육원에 이어 육아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젖먹이방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온도를 가늠해보시고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바닥에 깔아놓은 이불안으로 손을 넣어 쌔근쌔근 단잠을 자고있는 6개월남짓한 애기의 발을 손수 만져보시였다.

정녕 친아버지, 친어머니의 다심한 손길이였고 이 세상 가장 뜨거운 혈연의 정이 평양애육원과 육아원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바로 원아들은 이날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스한 손길, 정겨운 시선, 해빛같은 미소에서 친아버지의 모습을 보았고 친아버지의 정을 느꼈다.

하기에 뜻깊은 국제아동절날에 또다시 애육원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아버지!》, 《아버지원수님!》하며 어푸러질듯 달려가 그이의 품에 파고든 우리 원아들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달려오는 원아들에게 넘어지겠다고, 덤비지 말라고 다정히 말씀하시고는 자신의 품에 안기는 원아들의 볼을 다정히 다독여주시고 손수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아 원아들의 손에 쥐여주시며 가지고 오신 꿩고기와 요구르트도 한가득 안겨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이 저녁밥을 먹는 모습도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아주시고 떠나시기 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시면서 새로 지은 애육원에서 다시 만나자는 사랑의 약속도 남기시였다.

평양애육원과 육아원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꾸려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월 1일 새해의 첫걸음으로 우리 원아들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온 나라 인민들의 가장 열렬한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눈물만 삼키고있는 이곳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새해 신년사를 하면서 온 나라의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해주고보니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원아들이 더욱 보고싶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저저마다 달려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파고들며 동동 매달리는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그이께서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보동보동하고 훤해졌으며 씩씩해졌다고, 모두 똘똘하다고, 부모의 사랑을 제일 그리워하는 원아들이 밝게 웃으며 즐겁게 설을 쇠는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아들에게 옳바른 도덕품성과 창발성, 자립성, 독자성을 키워주어 그들속에서 인민군대도 나오고 박사도 나오며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고, 그러자면 보육원, 교양원들이 어머니다운 뜨거운 사랑과 함께 높은 교육자적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아버지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자식들마냥 춤과 노래를 부르는 원아들에게 박수도 선참으로 쳐주시고 아이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점의 그늘도 없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우리가 혁명을 하는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더 높이, 더 힘차게 울릴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떠나실 때는 점심식사시간이 퍽 지나서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시종 기쁨에 넘쳐계시였다.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원아들이 이런 훌륭한 집에서 얼굴에 한점의 그늘도 없이 마음껏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양력설을 쇠는것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오늘 원아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쌓였던 피로가 다 풀렸다고, 오늘 양력설을 정말 잘 쇠였다고 하시며 그처럼 만시름 잊으시고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친부모인들 이보다 더하랴.

이것은 단지 평양육아원, 애육원 원아들만이 받아안은 사랑이 아니였다.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여 한창 보양중인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고 준공을 앞둔 원산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원아들에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그토록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 모든 원아들의 친아버지이시다.

부모없는 원아들이 제일 그리워하는 친부모의 정을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시였다.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중등교육환경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건설된 평양중등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중등학원을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에 편리하게,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잘 건설하였다고, 학원의 모든 요소요소를 원아들의 정신도덕적, 육체적발전에 도움을 주는 공간, 그들을 교육교양하는데 이바지하는 장소로 만들어놓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평양중등학원과 같은 학원은 세상에 없을것이라고, 원아들에게 멋쟁이학원을 안겨주게 되니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듯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원아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키우려는 자신의 소원을 또 하나 풀게 되였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하여 우리 원아들은 이미 세상에서 부럼없는 아이들로 되였다.

가장 숭고하고도 뜨거운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있기에 우리 아이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아이들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들로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