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윤광일
2022.5.24.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념비적창조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우리 식으로 세계적인 본보기가 되도록 하시여 그이의 손길이 한번 닿기만 하면 세계를 경탄시키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태여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령도예술의 특징은 기념비적창조물을 하나 일떠세우고 공장을 하나 건설하여도 모두 우리 식으로 세계적인 본보기가 되도록 하는것입니다. 김정일동지의 손길이 한번 닿기만 하면 세계를 경탄시키는 기념비적창조물이 태여납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42페지)
주체64(1975)년 3월 2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얼마전에 자신께 한 15년동안 평양시건설을 맡아 지휘하라고 교시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조상들이 평양에 남겨놓은것이란 대동문과 을밀대, 보통문밖에 없다고 하시며 그것마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에 의하여 혹심하게 파괴된것을 복구하였다, 조상들이 남겨놓은것이 없다고 조상탓만 하고 앉아있으면 평양은 언제가도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게 될것이다, 평양은 영웅조선의 수도로서 응당 현대미를 갖춘 세계1등급의 도시로 건설되여야 한다, 평양을 현대미를 갖춘 도시로 건설하자면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전투를 벌려야 한다, 공격정신이 높은 혁명가들은 반드시 기적을 창조한다고 교시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 평양시건설에서 천지개벽을 일으켜 온 세상사람들이 황홀경에 잠겨 평양을 바라보게 하겠다고 결의다졌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이 깜짝 놀라 혹시 10개쯤의 거리를 일떠세우실 결심이신가고 자기의 생각을 터놓자 그이께서는 그만한 거리를 일떠세우면 평양의 모습을 일신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천리마속도가 창조되던 1950년대말에 청년거리를 단 몇해동안 건설하였을 때 세상사람들이 기적이라고 하였으니 그런 속도로 나간다면 15년동안에 10개의 거리가 아니라 서너개의 거리를 일떠세워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일군은 혹시 그이께서 기념비적건축물 몇개와 규격화된 살림집만 지으려고 하시는것이 아닌가고 생각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은 상상을 뛰여넘는 말그대로 거창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수도의 모습을 일신시키자면 평양시에 여러개의 현대적인 거리를 일떠세워야 한다고, 어버이수령님께서 구상하시고 계시는 건설대상만 하여도 여러개나 된다고 하시며 그밖에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업적을 칭송하는 기념비들과 세계적인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평양시건설에서도 속도전을 벌려 기적을 창조하고 우리 평양의 력사에 평양번영기를 기록하려고 한다. 그 첫 거리는 락원거리가 될것이고 첫 기념비적건축물은 만수대예술극장이 될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구상하신 대상들을 포함하여 수십개의 기념비적건축물을 일떠세우면 평양은 말그대로 세계적인 도시로 될것이다.
그러시고는 일군에게 증견자로서 먼 후날 평양번영기를 한번 써보라고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그후 15년동안 평양에 일떠선 대표적인 건축물은 아래와 같다.
Δ 대기념비들
사진 1. 개선문
사진 2. 주체사상탑
Δ 거리들
주체64(1975)년 락원거리, 비파거리
주체69(1980)년 창광거리(1계단)
주체72(1983)년 대학거리
주체73(1984)년 문수거리
주체74(1985)년 창광거리(2계단)
주체76(1987)년 안상택거리
주체77(1988)년 청춘거리
주체78(1989)년 천리마거리(2계단), 광복거리
사진 3. 천리마거리
이와 함께 평양시의 이르는 곳마다에 만수대예술극장, 만수대의사당, 평양고려호텔, 창광원, 빙상관, 청류관, 인민대학습당, 5월1일경기장, 동평양대극장을 비롯한 현대적인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 수도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신 평양번영기의 기적을 두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을 천리마에 태워 천리마시대를 열어놓았다면 김정일동지는 우리 인민을 만리마에 태워 속도전의 시대를 열어놓았다고 만족해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