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소한것도 소홀히 대하지 않으시고

 2021.4.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우리 당은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고 그것을 시행함에 있어서 인민들의 절실한 생활상요구와 의사를 존중하고 모든 생산과 건설을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하도록 하는 원칙을 일관하게 고수하였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주체95(2006)년 12월 3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선경으로 훌륭히 일떠선 농촌문화주택에 새집들이한 농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시기 위하여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마을을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와 혁명사적관을 먼저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락식살림집에 들리신 후에 또 다른 집에 들어가시여 살림방과 부엌까지 일일이 돌아보시고 매우 만족해하시며 밖으로 나오시였다. 그러시다가 집에 써붙인 문패에서 문득 시선을 멈추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는 문패만 보고도 집주소를 알수 있게 하여야겠으나 그렇게 하지 않으니 보안소(당시)에나 가야 만날 사람을 정확히 찾을수 있게 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이런것도 인민성이 없는 관료주의와 같은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다시금 타일러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몇해전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온 나라 가정들에 문패를 써붙이도록 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전달받고도 거기에 깃든 깊은 뜻을 새겨보지 않고 이름 두석자를 멋있게 써붙이면 그만인것으로 생각하였지 문패는 비록 크지 않아도 그 문제가 인민성문제로, 관료주의의 표현형태로 된다고까지 생각하지 못한 자기들의 죄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반성의 감정에서 헤여날줄 모르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사람이 편지를 보낼 때 봉투에 받을 사람 주소를 정확히 써야 그 편지가 제대로 갈수 있고 리정표를 보고 자기가 찾아갈 곳을 찾아가는것처럼 문패를 잘 만들어 달아야 보는 사람들이 섞갈리지 않고 자기가 찾는 집을 찾아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문패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보고도 몇인민반 누구의 집인가 하는것을 인차 알수 있게 써붙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아 교시하시였다.

사실 고래등같은 현대적인 살림집들에서 문패는 눈에도 잘 뜨이지 않는 작고작은것이다.

그러나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사소한 모든것도 소홀히 대하지 않으시고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과 의지를 지니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문패는 결코 작은것이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