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백과사전》의 탄복

군사문제는 예로부터 복잡한것이였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것이 더욱더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띠고 제기되고있다. 그것은 세계정치정세와 국가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져있고 군사과학과 무장장비령역이 급속히 넓어지고 현대화됨에 따라 정치와 군사, 경제와 군사, 세계와 군사간의 련관이 깊어지고 거기에서 표현되는 군사문제들이 첨예한 문제점들을 안고 확산되고있기때문이다.

그러나 군사문제가 아무리 복잡하고 다양하다고 하여도 그 근저에는 지도와 령도문제가 놓이게 된다. 그것은 군대라는 무장된 집단을 수단으로 하여 국가와 자기 인민의 리익을 보위하고 그 활동을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지도와 령도문제가 기본으로 나서는것과 관련된다.

그런것으로 하여 인류력사를 더듬어보면 군사분야에서는 언제나 뛰여난 군사지도자, 비범한 령장의 출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깊은 주의를 돌려왔다.

인민이 바라는 천재적인 군사지도자, 비범한 령장은 탁월한 령군술과 함께 군사리론적으로 심오한 경지와 해박한 군사지식, 뛰여난 군사적지략과 현대국방과학기술까지 다 갖춘 다재다능하면서도 인민적품성을 겸비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여야 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이 절절히 바라고 념원한 천재적인 군사지도자이시였으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일동지는 백두산형의 장군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군사적자질과 조직적수완, 능숙한 지략과 전법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우리 나라에 또 한사람의 장군, 김정일장군이 있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42페지)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으로서의 위인상은 그 어떤 요란한 수식사나 전투담보다도 하나의 실화를 통하여 깊이 느낄수 있다.

주체87(1998)년 7월 29일 조선을 방문하였던 군사가 야조브는 영광스럽게도 위대한 장군님의 만나뵈옵게 되였다.

몸소 그의 숙소를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다정히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정말 뵙고싶었다고, 장군님의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건강하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족하신듯 환히 웃으시며 그와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담화실로 향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야조브를 친히 자신의 옆에 앉히시고 근 5시간동안이나 담화를 나누시였는데 그 대부분은 군사에 대한것이였다.

야조브는 시종일관 위대한 장군님의 해박한 군사지식을 두고 경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군종이나 병종이 아니라 륙해공군의 모든 병종에 대하여, 현대군사과학의 모든 최첨단기술과 장비에 대하여 완전무결하게 파악하고계실뿐 아니라 현대전의 모든 전략전술과 세부적인 전투조법에 이르기까지 군사의 모든 분야를 환히 꿰들고계시였다.

그이의 군사적예지와 천재성에 그는 완전히 넋을 잃고 매혹되였다.

야조브는 너무도 감동되여 자기가 또 하나의 군사아까데미야를 졸업한것 같다고, 존경하는 김정일동지의 폭넓은 군사적식견과 해박한 지식에 완전히 손을 들었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은 정치의 대가이실뿐 아니라 군사에서도 특출한 대가라고 격찬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는 위대한 장군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하였다.

이전 쏘련의 국방상이였던 야조브는 쏘련군부에서 《군사백과사전》으로 불리우던 박식가였다. 쏘련군대에 입대하여 병사생활로부터 시작하여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련대장, 사단장, 군단장, 군구사령관을 거쳐 국방상까지 하다보니 군사분야에서 막히는것이 없었다.

그가 군사에 대단히 박식하였다는것을 보여준 단편적인 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언제인가 야조브는 미국국방장관이였던 카루씨를 만나 담화를 나눈적이 있었다. 담화과정에 미국의 남북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잠간 화제에 올랐는데 그는 어느 전투는 어떻게 벌어졌고 어느 장군은 어떤 역할을 했으며 교전쌍방의 전술적우점과 약점은 무엇이였는가를 상세히 분석하였다. 카루씨는 미국의 국방장관인 자기보다 쏘련국방상인 야조브가 미국의 남북전쟁에 대하여 더 상세히 알고있는 사실에서 큰 충격을 받고 당신은 군사백과사전이로구만 하고 감탄하였다고 한다.

하기에 그는 사람들이 자기를 《군사백과사전》이라고 부르는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으며 은근히 자기에 대하여 자부하고있었다.

이러한 유럽과 서방에서 걸어다니는 《군사백과사전》으로 알려진 명망높은 군사가였던 야조브가 위대한 장군님의 군사적예지와 자질에 대하여 진심으로 탄복하였던것이다.

야조브는 그후 자기의 회상담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이렇게 칭송하였다.

《김정일동지, 그분은 한마디로 군사에서도 이 세상의 진짜<하느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은 장장 수십성상 탁월한 선군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주체조선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군사의 영재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