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농촌문화주택설계안에도

 2022.7.7.

일찌기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오로지 우리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의 갈피갈피에는 언제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우리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제일 중히 여겨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로서의 우리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무수한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

그 수많은 이야기들속에는 농촌의 문화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하나의 살림집을 건설해도 우리 농민들의 요구와 편리성이 살아나는 우리식의 농촌문화주택을 건설하여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어버이사랑을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주체50(1961)년 11월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산리에 새로 건설한 문화주택들을 보아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기쁨속에 문화주택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집굴뚝에서 연기가 제대로 피여오르지 못하고 태질하고있는것을 알아보시고는 안색을 흐리시며 그곳으로 가시여 주인집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여러번 손질해보았지만 불이 잘 들지 않는다는 할머니의 무람없는 대답을 들으시며 방바닥도 손수 짚어보시고 부뚜막과 부엌아궁도 찬찬히 들여다보기도 하시며 집이 앉은 방향과 굴뚝을 낸 방향도 일일이 살펴보시며 불이 잘 들지않는 아궁앞에서 속상해 할 녀성들의 고생을 헤아려보시는 위대한 수령님,

뒤늦게 도착한 농장일군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이 문화주택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어주시였다. 모두들 수령님의 은덕으로 문화주택에서 잘살게 되였다고 기뻐한다는 농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여전히 걱정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불이 내는데 이렇게 집이나 지었다고 생활이 문화적으로 될수 있겠는가고, 조선사람들은 원래 집모양보다 방아래목이 뜨뜻한것을 더 좋아하니 구들을 뜯어고치고 굴뚝을 높이는것이 좋겠다고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새로 지은 문화주택의 불편한 점에 대하여 다 말해보라고 친아버지의 사랑으로 물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소탈하고 따뜻한 인정미에 일군은 어려움도 잊고 용기를 내여 문화주택이 좋기는 한데 농민들은 2층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것과 집에 울타리도 없기때문에 집짐승을 기르기도 좀 불편해한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농장일군이 올리는 대답을 들으시며 다음집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길옆의 나무가지들에 닭들이 올라가앉아있는것을 보시고 일군들에서 저기를 좀 보라고, 닭우리가 없다보니 닭들이 살구나무에 오르게 되였다고, 헛간도 없지, 닭우리도 없지, 그러니 누가 좋다고 하겠는가고 일군들을 나무람하시엿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날이 어둡도록 새로 지은 문화주택들을 돌아보시고 리위원회의 사무실에 들리시여 책상우에 흰종이를 펼쳐놓으시더니 손수 연필을 드시고 문화주택의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하시였다.

우리 농민들을 고래등같은 기와집에서 살게 해주시려는 뜨거운 마음을 안으시고 깊은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며 그리시다가는 지우시고 지우시였다가는 다른 종이에 또 그리시기를 그 몇번 …

살림집설계도를 다 그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집을 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집은 겉모양보다 내용을 잘 살려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문화주택설계를 농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면서도 쓸모있게 하며 우리 나라의 기후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여름에는 선선하고 겨울에는 춥지 않게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일성전집》 제21권 120페지)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손수 그리신 그림을 짚어가시며 이쯤에다 단층집을 이렇게 짓고 울타리는 어떻게 만들며 창고는 어느쪽에 붙여짓고 집짐승우리들은 어느쯤에 지으라는것, 터밭은 어디에다 떼주어야 한다는것, 한채에 두세대씩 들어가는 집에는 식구도 단출하고 마음도 맞는 사람끼리 살도록 해주는것이 좋겠다는것 등 우리 나라 농촌의 주체적인 실정에 맞고 농민들의 생활에도 편리한 새 문화주택을 지어주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정녕 이 세상 어느 나라 수령이 평범한 근로자들의 생활하는 살림집문제를 걱정하며 수수한 농촌사무실에서 밤깊도록 설계도안까지 직접 그렸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오직 우리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언제나 인민들속에서 사시며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인민사랑의 이야기인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그리신 문화주택설계도,

그것은 단순한 설계도가 아니라 우리 농민들에게 돌려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점이 되고 선이 되여 이루어진 인민사랑의 설계도였다.

그후 우리 나라 농촌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완성된 우리 농민들의 기호에도 맞고,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는 농촌문화주택들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으며 우리 농민들은 어버이수령님 마련해주신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에서 세상에 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려나가게 되였다.

참으로 하나의 설계도안에도 인민사랑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전변과 더불어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