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생동한 비유의 말씀에 비낀 위인의 풍모

 2024.7.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을 대하는데서 언제나 소탈하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만민을 매혹시키는 소탈한 인품을 지니고계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상리론을 정립하시거나 정책적문제들을 내놓으실 때에도 주옥같은 명언들과 비유들을 많이 쓰시였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실 때에도 그들이 늘 쓰는 대중용어, 생활용어들로 이야기되는 문제를 생동하게 비유하여 말씀해주시군 하시였다. 지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주실 과업이 있거나 지적하여주실 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도 공식적인 지시나 명령보다도 재미있는 옛이야기나 격언을 통한 생동한 비유와 뜻이 깊은 표현을 써가시며 그들스스로가 깨닫게 하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8(1959)년 3월 13일 몸소 경성도자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을 때였다.

생산정형을 료해하시면서 공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별직장에 이르시여 접시 하나를 드시고 찬찬히 들여다보시였다. 이전보다 제품의 질이 좀 나아지기는 하였지만 아직 두텁고 색이 희지 못하며 규격도 일정하지 못하여 질이 높지 못한 점을 발견하시였던것이다.

인민들에게 더 좋은 부엌세간을 놓아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이것은 가슴에 걸리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떠나실무렵 배웅하려고 나온 성형공처녀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만든 도자기는 동무들처럼 곱고 아름답지 못한게 탈이라고 하시며 녀성들이 아침에 일어나 세면을 한 다음 거울을 들고 눈섭을 그리고 화장을 하는것처럼 제품을 정성들여 곱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에 모두가 따라웃었다.

이윽하여 떠나실 시간이 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자기를 만드는 일은 섬세성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제품의 질을 지금의 3점수준에서 5점수준으로 높일수 있겠는가고 물으시였다. 확신에 찬 로동자들의 결의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앞으로 할 사업방향에 대하여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 공장을 떠나시였다.

5점채점법에서 3점이라면 낮은 점수이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탓하시거나 추궁하지 않으시였다. 그저 재미있는 비유법으로 도자기생산을 대하는 녀성로동자들의 자세와 립장을 바로잡아주시였을 뿐이였다.

사실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녀성들이 자기의 얼굴을 더 곱게 하기 위하여 매일 화장을 하는것은 하나의 생활일과이며 사회의 꽃으로서의 도덕적의무이기도 하다. 이러한 녀성들의 생활세부를 생동하게 실례드시며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는 아무리 목석같은 사람이라도 량심이 찔리지 않을수 없었다.

비판이나 추궁이 아니라 해학적인 비유법으로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공장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커다란 량심상의 가책을 받은것은 두말할것도 없었고 그후 도자기의 질을 개선하고 그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그들의 투쟁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만사람을 매혹시키는 소탈한 인품을 지니고계신 인민의 어버이, 불세출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