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최철
2025.4.1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평양은 유구한 력사를 가진 유서깊은 도시이며 여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남긴 귀중한 문화유적과 유물들이 많습니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평양에는 우리 인민들의 높은 애국심과 건축술을 보여주는 대동문과 보통문도 있다.
숭고한 민족애와 조국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속에서도 미제에 의하여 파괴된 력사유적들을 복구하여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지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51년 5월 하순 어느날 한 설계가를 최고사령부로 부르시였다.
그 설계가로 말하면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평양시 전후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받은 사람이였다.
설계가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설계도면의 부족점을 하나하나 일깨워주시고 도면에 있는 대동문과 보통문을 가리키시며 오랜 력사를 가진 평양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였다고, 평양사람들이 왜적들과 용감하게 싸우는 과정에 왜적들에 의하여 고적들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시면서 대동문, 보통문 같은것은 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므로 잘 보존하고 관리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고 문화유적에 대한 복구계획도 예견하도록 하시였다.
대동문은 대동강을 건너 남쪽으로 통하는 문으로서 평양성의 성문들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성문이였다.
사진 1. 대동문
보통문도 고구려시기부터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이르기까지 평양성으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평양8경의 하나로 일러왔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의 애국투쟁과 뛰여난 건축술, 우수한 재능이 깃들어있는 귀중한 대동문과 보통문은 미제침략자들의 야수적폭격에 의하여 혹심하게 파괴되였다.
사진 2. 보통문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문과 보통문이 혹심하게 파손된것을 보시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면서 평양시 전후복구건설총계획도에 이 력사유적들을 포함시킬데 대하여 당부하시고 잘 보존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조국땅우에 전승의 축포가 오르고 복구건설의 마치소리가 장엄하게 울려퍼지던 전후복구건설의 첫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문과 보통문을 복구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령도에 의하여 1954년 대동문과 보통문은 옛 모습그대로 훌륭히 복구되였다.
대동문과 보통문이 옛 모습그대로 훌륭히 복구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력사유적들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을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애국주의교양에 이바지하도록 잘 보존관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1960년 1월 지난날 토성랑사람들의 원한이 스며있는 보통강일대를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 웅대한 구상을 익혀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보통강일대의 건설방향을 제시해주시면서 보통문을 중심축으로 하여 새로 거리를 일떠세울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대동문과 보통문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도 평양의 오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며 거연히 빛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