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방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였던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에 대하여 다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방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였던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는 이 시기에 해당되는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잘 알수 있다.
평양시 대성구역 청호동과 대동강구역 휴암동사이에서 대동강을 가로질러 건설하였던 대동강나무다리유적은 고구려시기의 력사연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대동강나무다리유적은 1981년에 발굴되였고 발굴과정에 나온 질그릇과 기와쪼각들을 비롯한 유물들의 특징으로 보아 고구려시기에 해당된다.
대동강나무다리의 절대년대를 확정하기 위하여 다리를 축조한 나무에 대한 방사성탄소년대측정을 진행하였다.
방사성탄소년대를 측정하기 위하여 발굴된 나무골조들가운데서 보존이 좋은것으로 100g씩 충분히 2건 채취하였다. 시료들은 오래동안 흙에 묻히여 겉층이 일부 탄화되고 부패되였으나 내부층의 보존상태는 비교적 좋았다.
시료의 겉면에 있는 오염물들을 제거하고 건조 및 건류하여 숯으로 전환한 다음 14C방사능측정시료제조와 방사능측정, 년대계산은 벤졸액체섬광계수법으로 하였다. 그 결과는 표와 같다.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측정된 나무시료의 14C년대는 1770±100yBP이며 고정밀보정곡선으로 보정하여 얻은 년대들가운데서 확률이 보다 높은 년대는 calAD280-calAD32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