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유산보존관리사업을 잘하여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지혜와 재능을 후세에 길이 빛내여야 하겠습니다.》 (
민족의 자애로운
그러한 력사유물들가운데는 금강산 유점사의 종도 들어있다.
금강산의 4대절가운데서도 가장 큰 절로 이름높던 유점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의 폭격으로 재더미로 되였다. 유점사가 불에 타 없어지면서 종적을 알수 없었던 유점사종이 1980년대에 발굴되여 묘향산보현사경내에 새로 지은 종각으로 옮겨오는 경사를 맞이하게 되였다.
유점사종은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종들중의 하나로서 높이가 2.1m이고 둘레가 3.9m이며 질량은 7.2t에 달한다.
유점사종은 처음 1469년에 만들었는데 지금의 종은 1729년 5월에 원래것보다 크게 고쳐 만든것이다. 종의 걸고리는 쌍룡틀임으로 하고 종어깨에 복련무늬띠와 범자무늬를 돌려 종몸과 구분하였다. 종몸체는 겹선들을 돌려 전면을 세등분하였는데 웃단에는 4개의 유곽과 보살상을, 가운데단에는 종명을 새기고 아래단에는 보상화무늬띠를 돌렸다. 아구리부분은 별다른 장식없이 단순하게 처리하였다.
이 종은 조선봉건왕조시기 종의 특징들을 잘 갖춘 력사유물로서 조선봉건왕조 후기의 종연구에 자료적가치가 상당히 큰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그후
그리하여 오랜 세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져가던 유점사종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을 실물그대로 보여주는 국보적인 문화재보로 영구보존되게 되였다.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