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교수 박사 신분진
2024.11.4.
잡지 《조선녀성》은 조선녀성들모두가 즐겨보는 생활의 길동무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잡지 〈조선녀성〉을 비롯한 출판물들을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녀맹원들과 녀성들의 요구와 정서에 맞게 편집하여 내보냄으로써 그들을 교양하는데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잡지 《조선녀성》이 오늘과 같이 조선녀성들의 긍지의 상징으로, 생활의 길동무로 즐겨보는 잡지로 되게 된것은 녀성들을 온 세상에 떳떳하게 내세워주시기 위해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어느날 녀성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녀성들속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 사상잔재를 없애고 그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녀성혁명가로 키우자면 혁명적인 녀성출판물이 있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녀성출판물의 발간을 위하여 준비된 녀성들을 선발하여 당시의 정로사와 인민출판사에서 유능한 녀성편집일군으로 키우도록 예견성있는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그후 그들을 골간으로 하는 녀성출판편집집단을 꾸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로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녀성출판물발간준비사업에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으며 녀성출판물의 제호에도 깊이 관심하시였다.
녀성출판물 창간호발행준비가 마감단계에 이르던 어느날 중앙녀맹일군들과 편집성원들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창간호발행준비를 위해 수고가 많았겠다고 하시며 잡지는 제호가 중요하다고, 잡지의 이름을 《문화부녀》라고 하면 녀성들에게 친근감을 주지 않고 《해방부녀》라고 하는것도 성격에 잘 맞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새 조선의 녀성들을 교양하는 잡지인것만큼 《민주녀성》이라고 하는것이 비교적 접근한것 같기는 한데 제호를 그렇게 달아놓으면 해방된 조선녀성이라는것이 안겨오지 않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민주녀성동맹의 기관지 제호는 《조선녀성》이라고 달면 어떻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조선녀성된 긍지가 가슴뿌듯이 느껴져 격정에 휩싸였다.
녀성들의 슬기와 힘을 믿어주시고 지난날 무지와 몽매속에 허덕이던 조선녀성들을 온 세상에 떳떳하게 내세워주시려고 녀성잡지도 그 제호를 《조선녀성》이라고 달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에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던것이다.
이뿐만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6년 9월 6일 녀성잡지가 창간되였을 때에는 친히 《잡지 〈조선녀성〉 창간을 축하한다》라는 축하문까지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문에서 민족을 사랑하며 녀성들의 참다운 자유와 평등을 위하여 힘쓰는 조선녀성들이 녀성동맹의 기발밑에 이미 60여만명이나 뭉친것은 조선력사에서 볼수 없었던 위대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새 조국건설에서 녀성들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천명하시고나서 자신께서는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조선의 어머니들과 딸들인 우리 녀성들이 민주조선의 녀성답게 아름다운 품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새 민주조국건설의 절반일을 맡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잡지 〈조선녀성〉은 우리 녀성들의 계몽과 발전을 위한 친절하고도 옳바른 지침이 되리라고 믿으면서 그 창간을 축하한다고 쓰시였다. 이렇게 되여 1946년 9월 6일 잡지의 맨 앞부분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 《잡지 〈조선녀성〉 창간을 축하한다》를 정중히 모신 잡지 《조선녀성》의 첫호가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러한 관심과 뜨거운 사랑속에 창간된 잡지 《조선녀성》은 녀성들의 계몽과 발전을 위한 친절하고도 옳바른 지침이 되여 녀성들을 새 생활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간해주시고 그 발행을 이끌어주신 잡지 《조선녀성》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녀성교양에 이바지하는 녀성출판물로서 자기의 성격과 사명을 다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녀성들의 유일한 대중잡지인 《조선녀성》을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대로 편집발간하기 위하여 깊은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겨온 잡지 《조선녀성》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녀성동맹(당시) 제6차대회와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고 잡지 《조선녀성》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녀성교양에 절실하면서도 녀성들이 알고싶어하는 내용들을 담아 정치적의의가 있게 잘 편집하여 내보냄으로써 녀성들모두가 즐겨보는 생활의 길동무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손길이 있어 잡지 《조선녀성》은 조선녀성운동의 강화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정치적무기로서의 사명을 영예롭게 수행해올수 있었다.
조선녀성출판물의 창간과 그 강화발전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잡지 《조선녀성》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