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될수 있는대로 외래어를 쓰지 말고 자기 나라 말을 쓰도록 하여야 합니다.》 (
외래어는 다른 나라 말에서 들어와 그 나라 말로 된 단어를 말한다. 다른 나라 말에서 들어온 외래어는 일반적으로 조선어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외래어는 우선 다른 나라 말의 발음에 기초하고있기때문에 발음이 조선사람들에게는 설게 들리고 말하는데도 자연스럽지 못하다. 또한 외래어의 형태부들도 잘 알수 없기때문에 쓰기에도 불편하다. 또한 외래어에 고유어나 조선어로 굳어진 한자말과 뜻이 같은 단어들이 적지 않기때문에 그것들을 그대로 둔다면 조선어의 어휘체계가 더욱 복잡해질수 있다.
제국주의렬강들이 조선에 대한 침략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 때로부터 조선어에 외래어가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날강도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시기에는 일본어와 함께 일본어식으로 가공된 서양말이 적지 않게 들어왔다. 조선이 해방된 후에는 공화국에 로씨야어가 들어와 조선어의 어휘구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런 조건에서 조선어의 민족적특성을 높이 발양시키려면 외래어를 정리하는 사업이 시급히 수행해야 할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되였다.
고유한 조선어나 조선어로 굳어진 한자어와 2중체계를 이루고있는 외래어를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어의 사회적기능도 높일수 없었고 민족적특성도 높이 발양시킬수 없었다.
그 결과 해방직후 건국사상총동원의 불길속에서 《에리(깃)》, 《로마에(닫긴옷)》, 《메가네(안경)》와 같은 일본말이 자취를 감추게 되였다.
외래어를 정리할데 대한
모든 나라들은 다른 나라들과 과학문화교류를 진행한다. 그 과정에 다른 나라 말이 들어오게 된다.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도 처음 들어올 때 자기 나라 말로 고치면 외래어의 불필요한 증대를 미리막고 언어의 순결성을 고수하고 민족적특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다.
그리하여 조선에 이전 쏘련의 돼지종자 《대백종》과 《씨비리북부종》이 들어와서 《중화재래종》과 교잡하여 만든 새로운 돼지종자의 이름을 《평양종》이라고 조선어로 이름지어부르게 되였으며 《피현종》, 《만경닭》, 《장연닭》, 《신파닭》, 《송화닭》 등도 같은 방법으로 이름을 지어부름으로써 조선어에 다른 나라 말이 많이 들어와 퍼질수 있는것을 미리막을수 있었다. 이러한 실례는 집짐승이름에서만이 아니라 《아지노모도(맛내기)》, 《꼭디(선연회)》, 《끌라뜨까(상자우리)》, 《드라마뚜르기아(극작술)》 등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용어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이처럼 다른 나라와의 과학문화교류를 통하여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들은
외래어를 어느 정도 쓰는것은 피할수 없는 일이다.
그리하여 조선에는 없고 다른 나라에만 있는 과학기술, 생활풍습, 민족전통, 정치제도, 종교신앙 등과 관련된 《프레스, 뻬치까, 크리스마스, 짜리, 카톨릭교, 알라신》 등과 같은 많은 외래어들이 그대로 쓰이게 되였다.
20세기 말엽에 이르러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첨단과학기술용어를 비롯한 많은 국제공용어들이 조선어에 많이 들어오게 되였는데 이러한 어휘들은 그에 대응한 말이 조선어에 없는것으로서 그것을 마구 다듬으면 언어의 사회적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러므로 《콤퓨터, 디스크, 씨디, 마우스, 베이지크, 나노, 코퍼스》 등과 같은 학술용어까지 다듬는것은 시대의 요구에 맞지 않는것으로서 하나의 편향으로 된다.
조선에서는 외래어를 다듬을데 대한
외래어가 잘 정리되여 조선어의 민족적특성이 높이 발양되고있는것은 평양문화어의 가장 중요한 특성의 하나이며 우수성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