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꼬마의사》에게 진찰도 청하시며

 2020.7.8.

사람들은 흔히 가장 뜨겁고 진실한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이야기하군 한다. 하지만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위대한 사랑의 정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 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아이들을 사랑하는것은 인간의 미덕이고 고결한 품성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순결한 사랑,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아름답고 신성한 사랑은 없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거나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시들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활짝 꽃펴나고있으니 이것은 우리 어린이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고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사랑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이라 하시며 끝없이 사랑하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어린이들을 그토록 귀여워하시고 그들의 웃음어린 얼굴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그이는 진정 온 나라 어린이들의 가장 친근한 어버이이시다.

하기에 이 땅 그 어디서나 온 나라 아이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고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가 수없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그가운데는 어린 《의사》에게 진찰도 청하시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보여주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주체101(2012)년 7월 14일 창전거리에 일떠선 경상유치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층 종합놀이장에 있는 병원놀이칸에 들리시였을 때의 일이다.

병원놀이칸에서 하얀 위생복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 《꼬마의사》가 간호원차림을 한 어린이와 함께 앉아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시늉을 하고있는것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놀이칸을 진짜 병원같이 꾸려놓았다고, 병원놀이칸에서 어린이들이 진찰하는 시늉도 하고 치료하는 시늉도 하는데 제법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어린이들이 노는 모양을 한참동안이나 눈여겨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진기를 목에 걸고있는 《꼬마의사》앞으로 다가가시여 그 애의 볼을 다독여주시더니 팔소매를 올리시며 자신의 혈압이 높은지 낮은지 봐달라고 말씀하시였다.

그 말씀에 방금전까지 의사흉내를 곧잘내던 어린이는 동그란 두눈에 의문을 가득 담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쳐다보기만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영문을 몰라하시며 원장에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원장이 어린이들이 아직 혈압이라는 말을 모르기때문에 진찰을 해달라고 이야기하셔야 알아듣는다고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며 다시 《꼬마의사》에게 자신께서 어디 아파하는것 같은가 한번 진찰해보라고 이르시였다.

《꼬마의사》는 그제서야 청진기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팔에 대보고 나서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어디가 아파서 왔나요?》

그바람에 일군들속에서 웃음이 터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면서 일군들에게로 돌아서시더니 진찰하는 어린이에게 내가 어디 아파하는것 같은가고 물으니 어디가 아픈가고 되물어본다고, 그런것을 보면 어린이들이 눈치가 말짱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 저희들끼리 놀 때에는 잘 놀던 어린이들이 어른들이 와서 진찰을 해달라고 하니 어색해하고있다고 말씀하시며 정깊은 미소를 지으시고 방긋 웃고있는 어린이의 볼을 다독여주시였다.

참으로 유치원에 행복이 넘쳐나는 순간이였다.

한 나라의 령도자와 귀여운 어린이사이에 오고간 허물없는 대화였고 친혈육의 정이 넘치는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린이의 이 천진하고도 꾸밈없는 물음이 너무도 사랑스러우시여 정다운 미소를 지으시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은 곧 기쁨이였고 엉뚱한 질문은 그대로 더없는 즐거움이였다.

한 나라의 수령이시기 전에 어린이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우리 어린이들을 극진히 사랑해주시는분은 이 세상에 또 없을것이다.

하기에 우리의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은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이시고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온 세상에 목청껏 웨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