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은 문법구조도 째였습니다. 문법구조가 째였다는것은 언어가 그만큼 발전되였다는것을 말합니다.》
말을 하고 글을 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문법규범의 요구를 잘 지키는것이다.
문법은 단어의 구조와 단어결합의 규칙, 문장의 구성원리, 문장성분들의 관계와 문장류형들을 규정지어주는 법칙이다. 그러므로 문법규범의 요구에 맞지 않게 말을 하고 글을 쓰면 말하려고 하는 사상이나 내용을 정확히 표현할수 없으며 말을 듣고 글을 읽는 사람에게 잘못 전달할수 있게 된다.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정확히 표현할수 있는 풍부한 어휘를 소유하고 그것을 뜻에 맞게 적중하게 구사하는것과 함께 문법규범의 요구에 맞게 단어들의 문법적형태와 단어결합형태, 문장구성형태 등을 지킬줄 아는 언어구사능력을 소유하는것이 중요하다.
주체59(1970)년 7월 24일 만수대예술단에서 새로 준비한 음악작품을 지도하시던
조선예술영화 《피바다》에서 나오는 노래 《일편단심 붉은 마음 간직합니다》에서 《가을바람 부는 언덕 넘어갑니다》라는 표현이 부자연스럽다고 하시면서 이 노래의 가사를 《바람부는 산언덕을 넘어갑니다》로 고쳐야 한다고 하시였다.
《가을바람 부는 언덕 넘어갑니다》는 표현은 문장을 이루고있는 단어들의 결합이 의미적측면에서 보나 어휘문법적측면에서 보나 잘 맞지 않는다.
또한
여기서 비는 개인다고 말할수 없다. 그것은 비는 멎거나 그친다고 해야지 개인다고 하면 안된다. 실례로 《하늘이 개이다》, 《구름이 개이다(걷히다)》라고는 할수 있어도 《비가 개이다》라고는 할수 없다.
《하늘, 구름》은 일정한 공간을 나타내는 단어들이므로 《개이다》와 결합할수 있으나 《비》는 공간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라 떨어지는 구체적인 대상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비 개인 뒤》라는 말은 단어들의 결합이 문법적요구에 맞게 잘 결합되지 못했다.
주체94(2005)년
제목을 그렇게 고치니 내용이 더욱 명백해졌다. 사람들이 콩이 좋다고 하니까 과장하여 만병통치약이라고까지 하니 구름을 잡는것과 같이 내용이 명백하지 않게 표현되였던것이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