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김영형
2023.4.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새 사회건설의 첫날부터 교육사업을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의 하나로 보시고 후대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시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2권 544페지)
교육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키우는 중대한 사업이며 그것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교육사업을 떠나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명백히 보여준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넋과 숨결이 어린 고귀한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주체의 사회주의교육사상리론을 제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삼흥중학교에도 깊이 새겨져있다.
주체34(1945)년 10월 28일 대동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교를 세우고 우리의 후대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키울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이날 후대교육사업을 위해 있는 힘을 다 바쳐 일해보겠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장래는 자라나는 우리 후대들에게 달려있으니 후대교육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돌아가실 시간이 퍽 지났으나 몸소 학교터전을 잡아주시고 학교건설과 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의 음료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물을 팔 자리까지 잡아주시고 드레박이 아니라 양수기를 설치하여 물을 퍼올리게 하여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며칠후에는 학교건설에 쓰라고 화물자동차와 선반기, 양수기를 보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주체34(1945)년 11월 22일 학교개교준비를 끝낸 기쁨을 안고 찾아온 일군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대교육사업에서 교원들의 역할과 자질을 높일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교과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대교육사업에서 중요한 문제는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하도록 하는것이라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잘 교육교양하며 그들이 깊은 지식과 고상한 도덕과 건장한 체력을 겸비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깊은 지식과 고상한 도덕, 건장한 체력, 다시말하여 지덕체를 겸비하여야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자라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이 흥하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여 나라를 부흥발전시키라는 뜻을 담아 학교이름을 《삼흥중학교》라고 지어주시였다.
삼흥중학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지어주신 뜻깊은 이름을 지니고 첫걸음을 내디디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모든것이 어렵고 복잡한 속에서도 교육사업을 다른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시고 청소년들을 미래의 혁명가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지덕체를 겸비한 새시대의 새 인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명확한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