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의료기구생산기지가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2020.12.7.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에는 인민보건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국호에 빛나는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두 글자와 더불어 승승장구의 한길만을 걸어온 사회주의보건의 자랑찬 발전력사는 그대로 한평생 이민위천의 사상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애국헌신으로 이어진 인민사랑의 숭고한 력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인민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인민보건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인민들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며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보건사업을 더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고 인민보건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보건사업을 대단히 중시하시며 전국의 여러 병원들과 의약품, 의료기구공장들을 끊임없이 찾으시여 인민보건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환자치료사업과 병원관리운영,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에서는 새로운 혁신이 일어났다.

사회주의의학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예방의학적시책들이 련이어 취해지고 보건사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한층 강화되였으며 의학과학기술수준이 보다 높아졌다.

오늘도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의료기구생산기지가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던 주체84(1995)년 4월 어느날 보건부문의 한 일군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나라에 1회용주사기공장을 건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셨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어려운 식량난으로 대용식품이라는 말이 생겨나고 전기부족으로 달리던 렬차가 멎어서고 도시의 집집마다에 초불이 켜져있던 준엄한 때에 많은 자금이 들어야 하는 의료기구공장을 일떠세운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지만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사회주의보건제도를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나가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의지와 신념은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을 펼쳐놓았다.

그때 나라의 어려운 경제사정만 생각하면서 일군들은 엄청나게 많은 건설비용문제를 두고 토론을 거듭하던 끝에 공장을 건설할 때 주사바늘을 생산하는 공정을 없애는것으로 락착을 지었다. 주사바늘은 다른 나라에서 사다가 조립하는것으로 건설비용을 조금이나마 절약하려고 했던것이다.

아 사실을 아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당에서는 우리 인민들도 남들처럼 1회용주사기를 사용하도록 하자고 오래전부터 노력하여왔습니다. 1회용주사기공장을 건설하는것은 인민들을 위한 나의 구상의 하나를 실현하는것입니다.》

공장건설에 필요한 물자와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줄데 대한 혁신적인 조치도 취해주시고 공장관리운영에 필요한 기술일군들을 양성하는 문제에 대하여서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렇듯 크나큰 은정속에 현대적인 1회용주사기공장이 경치좋은 대동강기슭에 멋들어지게 일떠서게 되였다.

조업을 앞둔 주사기공장을 찾으신 그날 인민을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구상이 또 하나 실현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공장에서 생산한 주사기들과 점적기구들이 쌓여있는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제품의 질도 가늠해보시고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공급될 주사기의 수량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된 어조로 인민들을 위한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리게 되였다고, 이번에 새로 만든 주사기를 자신께서 먼저 사용해보겠다고 하시였다.

정녕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이 낳은 또 하나의 전설같은 이야기이다.

오늘 우리의 인민보건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