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견-풍산개의 특징

풍산개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용맹한 기상을 그대로 닮은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의 사랑과 보호를 받아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북부지대에 있는 유명한 풍산개도 원종을 보존하고 많이 번식시켜 널리 키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167～168페지)

원산지는 량강도 김형권군(이전의 풍산군)일대이다.

풍산개는 령리하고 날래며 적수와 만나면 끝까지 싸우는 이악한 개이다.

특히 사냥에 훈련된 개는 감시를 잘하고 산에서 주인을 잘 따라다니며 적수가 나타나면 개무리가운데서도 제일 앞장에 서서 싸우는 특징이 있다.

풍산개는 경쾌하게 생겼으며 뒤다리가 굵고 탄탄하며 곧게 서서 산악지대에서도 잘 달린다.

머리는 가볍게 들고 언제나 주위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하고있는 감을 준다.

눈은 비교적 작으며 눈동자는 검거나 재빛을 띤다.

눈은 불그스름하고 정기가 돈다.

귀는 비교적 작고 선 귀로서 앞 또는 옆으로 향해있다.

배는 암컷이 약간 처진감이 있으나 수컷은 등에 올려붙어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편리하게 생겼다.

꼬리는 엉뎅이우에 붙은것이 특징이다.

네 다리는 비교적 짧고 뒤다리에 덧발가락이 있는것과 없는것이 있다.

키는 수컷이 55cm, 암컷은 53cm정도이며 몸질량은 수컷 24~25kg(최고 28kg), 암컷 22~23kg(최고 27kg)이다.

몸길이는 수컷 57cm, 암컷 55cm정도이며 가슴둘레는 수컷 61cm, 암컷은 59cm정도이다.

풍산개의 새끼배는 기간은 60일이며 한배에 5~6마리의 새끼를 낳고 45~50일동안 젖을 먹인다. 풍산개는 추위와 여러가지 질병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먹성이 좋으며 거친 사양관리조건에서도 잘 자란다.

풍산개는 순수 번식방법으로도 원종을 유지하고있다.

풍산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당의 민족문화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국가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 원종보호증식과 관련한 연구 및 사육체계가 세워졌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풍산개를 조선의 국견으로 명명하도록 하여주시고 풍산개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리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해마다 풍산개가 국가천연기념물로 제정등록된 4월 9일을 맞으며 연구사들과 애견가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전국적인 풍산개품평회와 기술강습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주체105(2016)년 4월에 풍산개천연기념물등록 70돐 기념행사가 진행되였으며 주체107(2018)년 4월 제5차 풍산개품평회와 기술강습이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