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때 기본증상인 과장, 과다월경은 녀성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주는것으로 하여 자궁적출술 등으로 자궁을 제거하는 방법을 흔히 사용하고있지만 수술적응증이 되지 못하거나 페경이 가까운 경우에는 약물이나 기타방법으로 유지치료를 진행한다.
주체100(2011)년 1월부터 주체103(2014)년 12월까지 평양산원에 래원한 자궁근종환자들가운데서 과장, 과다월경, 빈발월경을 주증상으로 하는 환자 105례(그중 연구조 45례, 대조조1, 42례, 대조조2, 18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별구성은 우연선택의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나이가 가장 적은것은 22살, 가장 많은것은 52살로서 평균 36.2살이였고 병경과가 가장 짧은것은 6개월, 가장 긴것은 15년으로서 평균 4.06년이였다.
연구조는 삼음교, 은백, 혈해, 양릉천혈에 월경시작2일째부터 침을 놓고 념전사법으로 5min에 한번씩 자극을 주면서15min간 류침하였다. 하루 한번씩 5일간을 한치료주기로 매월경주기마다 진행하였다. 대조조1에는 0.02% 에르고메트린 1mL(1암풀), 0.5%아도나 4mL(2암풀), 비타민K3 1mL(1암플) 을 1일 1회 근육주사하였고 대조조2에는 그 어떤 치료도 진행하지 않았다.
완전지혈례수는 연구조에서 38례(84.4%), 대조조1에서 37례(85.8%)로서 대조조2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높았으며 (P<0.01) 두 조사이에 유의성있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P>0.05). 연구조에서 침을 놓은 5일까지 완전지혈례수는 31례로서 전체지혈례수의 81.6%를 차지하였다.
연구조와 대조조1에서는 치료후 2일부터 치료전에 비하여 월경량이 유의성있게 적어졌으나(P<0.05) 대조조2에서는 치료후 8일이상부터 월경량이 적어졌다. 연구조와 대조조1에서는 거의 모든 례가 치료후에 정상월경주기를 회복하였으나 대조조2에서는 월경주기에서 변화가 인정되지 않았다. 연구조와 대조조1에서는 모두 근층내근종때 유효률이 점막하근종때보다 높았다.(P<0.05)
출혈 및 응고시간의 변화를 보면 치료전과 치료후에 연구조에서는 각각 69.32±8.32s와 49.79±5.12s, 대조조1에서는 각각 68.49±7.99s와 50.32±5.43s로서 치료전에 비하여 치료후에 유의성있게 단축되였으며(P<0.05) 두 조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대조조2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연구조에서는 혈소판수가 치료전0.15±0.03T/L에 비하여 치료후에 0.17±0.04T/L로 유의성있게 높아졌으며(P<0.05) 기타 지표들은 치료전후에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대조조1에서는 모든 지표에서 치료전후에 유의성있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연구조와 대조조1에서는 치료후 5일에 치료전에 비하여 자궁내막이 유의성있게 두터워졌으며(P<0.05) 대조조2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연구조와 대조조1사이에는 유의성있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총유효례는 연구조에서 38례(84.4%), 대조조1에서 36례(85.7%), 대조조2에서 2례(11.1%)로서 연구조와 대조조1에서 대조조2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높았으며(P<0.01) 연구조와 대조조1사이에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P>0.05)
우리 식의 방법으로 여러가지 부인과적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우리의 연구사업은 계속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