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라선땅의 기적적승리

 2020.5.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사회주의 우리 대가정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과 우리 인민이 어떤 관계인가를 감명깊게 보여주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온 나라 인민이 자기 맡은 일터마다에서 날에 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던 주체104(2015)년 8월 22일 밤, 폭우와 큰물이라는 또 하나의 자연의 적이 우리 조국의 최북단 라선땅에 덮쳐들었다.

불과 몇시간동안에 동이로 물을 퍼붓듯 300mm이상의 폭우가 사람들의 고막마저 먹먹하게 하며 무섭게 쏟아져내렸다. 어마어마한 물의 사태가 아득히 치솟은 산꼭대기들에서 거의 수직으로 쏟아져내리며 라선땅을 삼켜버렸다.

와당탕 굴러내리는 바위돌들이 폭우속에서 서로 부딪쳐 산산쪼각이 나고 뿌리채 뽑혀져 떠내려오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아빠트를 들이받아 허리를 동강내기 시작하였다.

더욱 범람하여 기승을 부리는 큰물은 모든것을 쓸어버리며 허허벌판과도 같은 광경을 펼쳐놓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밤 그 엄혹한 속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또 하나의 가슴울리는 광경이 라선땅 전역에서 펼쳐지고있었다. 눈앞에서 정든 집이 무너져내리는것을 보면서도 사품치는 물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되였는지 미처 알아볼 경황도 없이 사람들마다 제일먼저 가슴에 품어안은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초상화였고 제일먼저 달려가는 곳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이 모셔져있는 태양상모자이크벽화앞이였다.

폭우가 지나간 다음날 이른새벽 시의 책임일군은 너무도 참혹한 광경앞에 눈물을 흘리며 감탕판에 서있었다. 불의의 폭우와 큰물로 무려 4 000여세대의 살림집이 무너지거나 심히 파괴되여 사람들이 한지에 나앉게 되였고 철도, 도로, 다리들, 수원지와 전력망들이 파괴되여 운행이 중지되고 전기와 물공급이 중단되였다.

라선땅에는 경영활동을 위해 여기에서 살고있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있었다. 이 시각 라선땅의 인민들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난당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품어안고 또 얼마나 가슴벅찬 사랑의 전선을 시급히 전개할 비상한 결단을 내리고계시는지 전혀 알수 없었다.

8월 27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최고중대사인 국방사업과 관련한 전략적문제들이 토론되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중요의제로 토론하도록 하는 특별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러시고 그 확대회의에서 인민군대사업을 주관해야 할 인민무력부(당시)의 책임일군을 사령관으로 하는 전례없는 강력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련합지휘사령부를 조직해주시고 피해복구를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와닥닥 끝낼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세계가 아직 알지 못하는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라선땅에서 생활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리해가 가지 않는것이 있었다. 가물뒤끝에 남는것이 있어도 큰물뒤끝에는 허허벌판뿐이라고 라선땅의 그 피해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오죽하였으면 선봉지구가 다시 일떠서자면 10년은 걸려야 한다고 외마디소리를 하며 한 기업가가 황황히 제 나라로 돌아가는 소동까지 피웠겠는가. 하지만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인 라선사람들은 한지에 나앉았어도 절망을 모르고있었다. 재난을 당하면 득실거리는 방랑자와 범죄를 동반하는 법이라고 하였건만 그들속에서는 한명의 방랑자도 또 한건의 비행도 생겨나지 않았다. 아닐세라 외국인들의 귀에까지도 인민군대가 인민들과 힘을 합쳐 단 한달내에 라선땅을 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킨다는 희한한 소식이 들려왔다. 그들의 눈은 휘둥그래졌다. 도대체 무슨 힘으로 무슨 수로 단 한달사이에 그런 기적을 창조한단말인가, 뜬소문일테지.

그런데 건설자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살림집건설에서 가장 긴절하고 중요한 세멘트포대들이 련달아 배에 실려와 산더미처럼 쌓아지기 시작하였다. 뒤미처 혁명군가를 부르며 인민군부대들이 강행군하여 달려왔다.

그들은 병영을 전개할 사이도 없이 살림집을 일떠세우기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다. 하루밤 자고난 외국인들은 깜짝 놀랐다. 밤새에 수해피해지역 전역에 수십만장의 불로크들이 찍어져있었던것이다.

또 한밤 자고나면 키 한길도 넘는 기초들이 굳건히 다져지고 감탕판으로 뒤덮였던 그 넓은 곳곳에서 살림집골조가 수풀처럼 솟아오르고있지 않는가. 파괴되였던 철도, 도로, 다리, 수원지와 전력망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이 동시에 불이 번쩍나게 벌어졌다.

이러한 때인 주체104(2015)년 9월 17일 하늘길, 배길, 령길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수한 뻐스를 타시고 라선땅에 이르시였다.

공사정형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대가 정말 수고가 많다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 어떻게 하나 10월 10일전으로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지어주어야 하겠다고 간곡한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고무된 인민군장병들은 불이 달린듯 총공격전에 나서서 낮에 밤을 이어가면서 련속적인 공격전을 들이대여 조선이 10월 10일까지 살림집건설을 끝내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장담해나섰던 다른 나라의 비방군이 자기의 머리에 제 손으로 장을 지지지 않으면 안될 시각을 드디여 앞당겨오게 되였다.

우리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불과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1 300세대의 살림집건설과 2 700여세대의 살림집보수를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고 인민들의 새집들이준비와 지대정리, 원림록화사업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던 주체104(2015)년 10월 7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또다시 하늘길, 배길, 령길을 이어 선경마을로 전변된 라선시 선봉지구 백학동을 찾으시였다.

일군들이 살림집건설을 끝낸 정형을 10월 6일에 사진으로 그이께 보고드렸건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을 자신께서 먼저 돌아보아야 마음놓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2 000여리길을 또다시 달려오신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군인들의 애국충정의 피와 고귀한 땀방울에 의하여 우리 당의 혁명투쟁력사에 인민사랑의 력사가 또 한페지 수록되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라선전역에서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생각하면 가슴이 후더워지고 세상에 대고 자랑하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아무래도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지 그대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천금같이 귀중한 1시간 30분을 기다리시여 군인건설자들과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직접 현지에서 피해복구전투를 지도하신데 이어 하많은 국사도 뒤로 미루시고 라선전역의 위훈창조자들을 무려 1시간 30분동안이나 기다려주신 소식은 전세계에 급속히 전파되여 만사람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 정으로 가득찬 일심의 화원에 날마다 탄생하는 기적을 두고 세상사람들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시려는 김정은령도자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결정체》, 《조선에서의 기적은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고 격찬하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70돐이 되는 력사의 날을 앞둔 10월 8일 라선시에서는 입사모임이 성대히 진행되고 남녀로소가 다 떨쳐나서 춤을 추고 울고웃으며 새집들이를 하였다.

수재를 당한 인민들의 모습이 너무도 가슴아프게 어려오고 인민이 당한 불행을 한시바삐 가셔주고싶은 마음 너무도 불덩이같으시여 2 000여리의 멀고 험한 길을 거듭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비길데 없는 행운, 그이께서 계시여 이 세기는 영광의 세기, 행복의 세기로 빛나고있음을 라선땅의 기적적승리는 력사앞에 뚜렷이 증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