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지선도로가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2024.4.5.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당과 국가의 모든 정책도 인민을 위하여 세워지는 사회주의조선에서는 하나의 거리, 하나의 건축물에도 그것을 리용하게 될 인민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인민사랑의 이야기들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해에 세상이 보란듯이 웅장하게 솟아오른 송화거리의 지선도로도 인민을 마음속첫자리에 놓고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전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하며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여야 합니다.》

주체111(2022)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였다.

휘황찬란한 래일에로 이어주는 직선주로마냥 시원하게 뻗어나간 대통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장쾌하게 솟아오른 송화거리는 그대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무르익는 행복의 열매들이 주렁진 희한한 선경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건설장을 돌아보는 일군들도 저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송화거리를 부감하였다.

송화거리
사진 1. 송화거리의 전경
송화거리
사진 2. 송화거리의 야경

이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송화거리의 기본도로에 시선을 멈추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송신, 송화지구에 새로 건설한 도로들을 보면 기본도로에서 고층살림집들의 뒤로 들어가는 도로를 내주지 않았는데 아마 차를 타고 여기에서 사는 친척이나 동무의 집을 찾아오는 경우 그 집을 찾아가기가 조련치 않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다시금 도로를 바라보았다.

확실히 기본도로에서 고층살림집으로 들어가는 지선도로가 없어 사람들이 불편을 느낄수 있었다.

자그마한 문제에서도 인민들이 느끼게 될 불편을 먼저 헤아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우리가 일떠세우는 창조물이 무엇으로 일관되여야 하는가를 깊이 깨달았으며 이렇게 되여 송화거리에는 지선도로들이 생겨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