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대외건설자들이 받아안은 어버이사랑

 2025.7.7.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시조이시고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하신 때로부터 31년이 되여온다.

위대한 영생의 서른한돌기 년륜이 숭엄히 새겨지는 이 시각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자욱자욱가운데서 대외건설자들이 받아안은 어버이사랑에 대한 하나의 사실을 돌이켜보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머나먼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에 나가 일하고있는 대외건설자들의 생활을 걱정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77년 8월 중순 대외건설사업소의 한 일군을 조국으로 부르시여 생활형편을 직접 알아보시였다.

간장, 된장이 없어서 이따금 생각나군 한다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사람들의 식생활에서 간장, 된장이 없어서는 안된다고, 아마 다른 나라에 가서는 더 먹고싶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그곳으로 가는 비행기나 건설자재를 싣고가는 짐배에 된장, 간장, 고추장을 정상적으로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다심하게 이르시였다.

대외건설자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간장, 된장을 보내주는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수산물과 남새에 대하여 료해하시고는 명태, 까나리, 미역과 같은 수산물을 보내주며 남새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책을 세워주는것과 함께 남새재배방법도 가르쳐주시고 콩과 팥도 보내주어 콩나물도 길러먹고 팥밥도 지어먹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활비의 많은 몫을 물값에 돌리고있다는 사실을 료해하시고는 생활용수의 해결방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지하수를 뽑아쓸 때에는 꼭 려과하여 석회분을 제거하고 쓰며 음료수는 병물을 사다가 마시게 하라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작업복을 비롯한 로동보호물자 같은것도 제기될수 있겠는데 사소한것이라도 다 해결해주어 생활에서 불편이 없도록 잘 도와주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에 의하여 그후 대외건설자들은 그 나라에 5정보의 남새밭을 조성하여 신선한 남새를 먹게 되였으며 물걱정을 모르게 되였다.

대외건설자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사업소의 한 일군이 사경에 처하였을 때에도 계속되였다. 주재국병원 의사들이 그의 소생을 가망없는것으로 진단하였지만 정형외과분야에서 권위있는 조국의 중앙병원 외과과장을 보내주시여 사경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그후에는 그를 조국에 데려다 치료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하기에 그가 완전히 회복되여 경제대표단성원으로 다시 갔을 때 그의 치료를 맡았던 그 나라의 의사들과 그를 아는 외국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한결같이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의 정치하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주체의 조국에서 사는 당신들이 정말 부럽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속에 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슬하에 있는 자식보다도 멀리 나가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그대로 대외에 나가있는 사람들에게 더 뜨거운 사랑을 돌려주신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