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철우
2024.9.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에게 끝없는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한평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우리 인민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존엄있고 행복한 생활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것입니다.》
금강산의 자랑인 구룡폭포는 강원도 고성군의 외금강 구룡연구역에 있는 폭포이다.
폭포는 고성군 온정리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10여㎞ 떨어져있다.
구정봉에서 뻗어내린 구룡대의 깎아지른듯한 바위벼랑의 우묵한 곳으로부터 뽀얀 물안개를 일구며 떨어지는 폭포수는 마치 흰 비단필을 드리운것같고 골짜기를 뒤흔드는 폭포의 모습은 매우 웅장하고 기세차다.
폭포밑에 있는 구룡연은 옛날에 금강산을 지키는 아홉마리의 《룡》이 여기서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였다.
이 구룡폭포에도 한평생 이민위천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을 위한 사랑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주체37(1948)년 10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금강산을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치는 명승지로 꾸리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이틀동안 금강산의 화진포와 구룡연일대를 돌아보시였다.
어느날 화진포일대를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다음날 구룡연일대에로 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계사에서부터 구룡연까지의 길이 좁고 험하여 다니기에 매우 불편한것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옥류동과 상팔담일대를 지나 구룡폭포가 마주 바라보이는 산마루에 이르시였다.
수십m높이에서 떨어지며 뽀얀 물안개를 일으키는 장엄한 폭포며 깎아지른듯한 절벽에 뿌리를 박고 붉게 타는 단풍나무들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폭포밑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동행한 일군이 위험하여 내려가시지 못한다고 말씀올렸지만 일없다고 하시며 물보라가 휘뿌려지는 폭포밑까지 내려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동안 주위를 살피시다가 우리 근로자들이 이곳을 오르내리자면 매우 힘들겠다고 걱정하시며 오르내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돌계단도 만들고 바닥도 잘 다듬어야겠다고 이르시였다.
구룡폭포가 한눈에 안겨오는 산마루에 또다시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에 정각을 지어 구룡폭포를 찾는 사람들이 휴식도 하게 하고 정각에서 구룡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게 해야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새로 지을 정각형식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구룡연일대에서 돌아오시면서도 험한 길들을 하나하나 지적하시면서 탐승도로들을 잘 건설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숙소에 돌아오시여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금강산을 문화휴양지로 잘 꾸려서 근로자들이 금강산의 절경을 마음껏 볼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금강산을 한 부분씩 모가 나게 꾸려나갈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무엇인가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그전에 만들어놓은 시설물들은 썩었거나 파손되여 불안전하므로 탐승시설들을 다시 잘 정비해야겠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사진. 구룡폭포
금강산을 인민의 휴양지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세멘트와 철근을 비롯한 많은 자재들을 보내주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랑은 구룡연일대를 비롯한 금강산의 명소들과 탐승길에 그대로 어리여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로 이어지게 되였다.
력사의 그날 구룡연일대에 새기신 헌신의 그 자욱은 우리 수령님 한평생 이어오신 인민사랑의 려정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평범하고 례사로운것이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내세우시고 생의 순간순간을 이어오신 인민을 위한 위대한 한생이였다.